[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를 조율중인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비롯해 민주당이 총선기간에 내세운 의제를 모두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해 "'이·채·양·명·주'를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참사 △채상병 의혹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말한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윤석열
여권 윤석열 정부 ‘레임덕 가속화’4·10 총선 개표가 11일 완료되면서 여야가 최종 성적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야권은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을 획득하여 108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300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겨우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데 그친 것이다.반면,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낸 가운데, 이번 선거에
[서울=뉴스프리존]김아람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라며 “두려운 민심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연합]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8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뿐"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야권이 200석을 넘어도) 전혀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왜 큰일이 나는가.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딱 몇사람 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이천 지원 유세에서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국회의원 후보를 위한 민주당 지원 유세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28일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하동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고, 31일 오후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천을 찾아 제 후보를 든든히 지원한 바 있다.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전 민주당 원내대표)이 2일 제윤경 후보의 지원군을 자청, 남해를 찾아 군민들에게 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원 유세를 했던 민주당 유력인사
[ =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저 추미애의 경륜과 추진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하남의 복덩이'가 되고 싶다"며 경기 하남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추미애 후보는 이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하남시민들이 추미애를 선택하는 것이 결국 옳다고 말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대한민국은 국격이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며 "진짜 큰 문제는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 민생경제, 그리고 평화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에 대해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 범인 해외 도피 사건으로 국가의 기강, 헌정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장관의 출국 상황을 보고 ‘이 정권이 과연 제정신인가,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면 이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의결을 이날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 실시를 위해서는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획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그리고 쌍특검 의결도 획정안과 함께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정상적인 선거 실시를 위해 불리하고 편파적인 획정안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표결을 한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에 협조를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한 위원장이 자신의 법과 원칙 그리고 철학에 비추어서 국민의힘도 찬성하자라고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홍 원내대표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서울 =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또 자신의 출마에 대해선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며 정당에 모인 분들이 원칙과 절차를 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등과 관련해 8일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는데,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했다.법정구속은 면했지만 1·2심에서 혐의의 주요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됨에 따라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극적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감 생활을 하게 될 위기에 몰렸다.법조계에서는 조 전 장관이 지지층에 대한 정치적인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해 '사과하면서도 혐의는 끝내 부인하는' 전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지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최상의 관계"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국민의 민생과 나라의 안전 그리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굉장한 시너지를 내며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오래된 사이"라면서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2월 임시국회가 다음달 19일 개획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등을 이어간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이 가닥이 잡혔다"며 "2월 19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하고, 교섭단체 연설은 20일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행한다"고 밝혔다.임 원내대변인은 "대정부 질문 기간을 놓고 민주당은 22일과 23일, 26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재표결안을 처리하자고 30일 촉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틀이 남았다"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은 처리가 불발된 채 아직까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선거제 개편안은 본회의 처리는커녕 정식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진작 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갈등설'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같이 방문한 것에 대해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 현장을, 재난의 현장을 그로 인한 장식품으로 사용한 것 아닌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인들이 밤새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고 그분들의 말씀을 기다렸는데 대표 일부만 만나고 상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2층에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이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18일,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지금의 당은 탄핵 당시의 새누리당보다도 오히려 더 나빠졌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과 주변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 대통령의 권력기관 줄세우기와 여당의 사당화, 시대착오적 극우 행보와 권위주의적 국정운영 같은 양상이 박근혜 정권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의원은 "스스로 살아있는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행정이 동원된 것에 대해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발언이 포항시의회에서 나와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은주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9일 열린 포항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전 회장의 구명운동과 관련해 포항시장의 개입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포항을 중심으로 청주와 군산의 상공회의소와 함께 에코
▶ 한 위원장, 김건희 명품 가방 수사 촉구하라작금의 국민 정서는 몇 가지로 압축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비슷하다. ‘정권심판론’이 ‘정권안정론’을 압도하고 있다.또 그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밑바닥이다. 9회말 구원투수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판했다.하지만 그런 흐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만일 이런 기조가 설 민심으로 고착된다면, 국민의힘은 4·10총선 승부를 가를 수도권에 회복 불능에 빠질 것이다.4·10총선 참패를 면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국민의힘의 수도권 참패는 ‘영남당’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김건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쌍특검법 재의 요구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재석 의원 282명 중 찬성 107명, 반대 173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화천대유 뇌물의혹 사건 진상규명 위한 특검 임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법무부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개인 변호인으로 전락한 것이냐"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발표한 자료는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입장과 다름없는 것으로 중대한 국기문란, 그리고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법무부는) 가짜 뉴스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미 주가조작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