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 김원기 기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장실 점거농성과 관련해 "국회의장을 모욕하는 것은 국회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지난 24일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의장의 성추행을 주장하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박 비서실장은 또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 섭섭하고 서글프다"며 "국회수장이자 정치대선배가 충격으로 병원에 계신다. 차마 쓰러지셨다는 말은 못하겠다. 투옥과 고문, 고통의 세파에 당당하게 맞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70)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8일 주식시장은 장 초반 대한항공과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은 무심하게도 조 회장의 별세를 '오너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였다.재벌 총수 일가가 대를 이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직원들에게는 갑질을 서슴지 않는 전근대적인 경영 형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조 회장의 경영권 박탈로까지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의 주가는 그동안 밑으로 곤두박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매월 19억 명이 찾는 유튜브, 일일 사용자가 1,500만 명에 이르는 게임방송 전문채널 트위치. 이러한 초거대 영상미디어 플랫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들이 있다. 바로 ‘스트리머(Streamer)’다. 아프리카TV BJ로 이름을 알린 철구는 지속적인 비속어 사용, 성기노출 등의 음란, 운전 중 방송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하위기구인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 회의의 단골 심의사례였다. 방심위는 2015년부터 철구에게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시정요구 및 자율규제 강화 권고를 각각
"블랙리스트도 없고, 불이익 없어" 양승태 거짓말 드러나박병대·양승태가 직접 결재해19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대법관 인사를 비판한 판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정황이 담긴 문건을 검찰에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농단 출발점인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뒷받침하는 물증이 드러난 건 처음이다.블랙리스트는 없다고 했던 양 전 대법원장은 물론 수 차례 자체 진상조사 끝에 인사 불이익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던 현 대법원도 부실 조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6월1일
지난 글에서 천안함 함수 위의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달려온 고속정 3척 가운데 2척이 천안함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간 곳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두 척의 고속정은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였을까요?1. 모든 TOD 초소의 영상은 반드시 제출되어야 한다결국 238초소의 TOD 영상에서 사라진 코닝타워(잠수함)는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3월 29일 한주호 준위가 용트림 바위 앞에서 어군탐지기를 사용해 발견한 것으로 보아, 사고 당일 고속정 두 척이 달려갔음에도 결국 손도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이 지사의 자택, 성남시청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고기 양념과 찌개 양념 등 소스류 3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나트륨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 양념 1인분만 섭취해도 나트륨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스류 32개를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의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1000㎎를 넘는다고 30일 밝혔다.소비자원은 32개 제품군별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고기양념이 1370㎎으로 가장 높았고, 찌개양념이 1056㎎으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화재가 잇따르는 BMW 차량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BMW 화재결함 은폐의혹 사건’과 관련해 BMW코리아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30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의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앞서 BMW 화재결함 은폐의혹 고소인단 41명은 BMW코리아와 BMW본사 등 법인 두 곳 등 11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8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4년을 29일 구형했다.검찰은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진행된 신 회장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 알짜배기 영업을 일가가 일방적으로 빼먹는 범행이 다시는 나올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며 이렇게 구형 이유를 밝혔다.또 신격호 명예회장에겐 징역 10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겐 징역 5년을 구형했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무임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무임카드) 부정사용 건수가 2012년 6160건에서 2017년 2만30건으로 급증해 부정승차 유형 중 절반 가까이(44.4%)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울시가 100세 이상 어르신의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서울교통공사와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100세 이상 어르신의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자 10명 중 9명이 본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이 같은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으로 2017년 한해 손실액이 8억7000만원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 지난 6월27일 출범 이후 60일간 '대선 댓글조작'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공모(共謀) 의혹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검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수사결과 발표하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모두 11차례 걸쳐 드루킹 만났으나 돈 전달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지난 24일 허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하고, 그의 일당 등 모두 12명을 재판에 넘기고 25일 공식적으로 수사를 종료했다.이날 허 특검은 "품위있는 언어로 수사팀의 정치적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국정 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항소심에서 징역 25년, 벌금 200억 원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는 이번 항소심 선고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하고, 양형 이유 설명에서는 “대기업 총수들과 단독면담이라는 은밀한 방법을 통해 삼성·롯데 그룹으로부터 150억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하였고, 에스케이(SK)그룹에 대하여는 89억원을 뇌물로 요구하였다."며 "뇌물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특별 검사팀이 '30일간의 기간연장'을 스스로 포기하고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기로 했다.특검팀은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만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재판에 넘기고 혐의를 입증하는 데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다.박상융 특별검사보는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하지 않다고 봐, 수사기한 연장 승인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그간의 진상규명 정도와 증거 수집을 비롯한 수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정리를 거쳐 27일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전했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에티오피아 식량위기 후원에 동참해주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굶주리며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등 곳곳에 볼 수 있는 모습들그러나 불우 아동을 돕겠다며 후원금을 모은 뒤 그 돈으로 호화생활을 해온 기부단체가 적발됐다. 2014년부터 이 단체가 모은 후원금이 100억 원이 넘는데 실제 불우아동에게 간 돈은 2억 원 정도였다.불신의 대가 혹독…인정에만 무작정 호소는 잘못된 방법직장인들 "무정한 인심?…일부 후원단체,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원인"후원단체들 "기부는 사회통합&h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45억 아시아인의 심장을 뛰게 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회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2시간 가량 펼쳐졌다.당초 하노이(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자카르타와 팔렘방이 새 호스트시티가 됐다. 아시안게임이 두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의 힘'(Energy of Asia)이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 재판부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 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 전 지사와 비서 사이에 업무상 위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안 전 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선고 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하고, “피고인이 차기 대권 주자로 거명되는 유력 정치인이고 도지사로서 별정직 공무원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어 위력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도 “다만 증거 조사 결과에 따를 때 이른바 위력의 존재감 자체로 피해자의 자유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정부 부처 업무수행 및 홍보활동’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18개 정부 부처 중 절반은 일을 잘 하고, 절반은 일을 잘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입소스(Ipsos)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18세~64세 성인 1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를 비롯해 외교부, 과기부 등 9개 부처는 50% 이상의 업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를 얻은데 비해 국방부, 법무부, 교육부 등 9개부처는 50% 미만의 긍정평가를 받았다.통일부와 외교부에 대한 업무수행 긍정평가가 높은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적폐청산의혈행동본부, 양승태 구속 의용단, 조선의혈단 기념사업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고, 시민 60여명이 참가해 사법농단, 재판거래범 양승태 구속 촉구 집회와 기자회견을 11일 오후 개최했다.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재판거래 사법농단범 양승태를 구속 해야만 고질적인 사법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사법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을 모아 사법농단범을 비호하는 양승태가 심어논 적폐법관들도 함께 몰아내자"고 호소했다.삼성그룹해고자 노동자 투쟁위원회 대표는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송인배(50)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에 출석했다. 허익범 특별검사가 김경수(51)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를 소개한 송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그런가 하면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송 비서관은 취재진에 “(특검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요청해서 왔다.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뉴스프리존= 김원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통위와 이통사간 유착의혹은 사실무근이며 방통위는 지난 7월 이통3사를 대상으로 불법판매 유도행위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방통위는 2016년, 2018년 2차례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제재했으며 지난 5월 판매점 운영자들의 신고 건은 제보를 받아 즉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또 온라인상 불법행위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방통위는 8일자 머니투데이 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