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2020년 팬데믹 발생으로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장이 폐쇄되었다. 이로 인해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경제는 급속도의 하락 국면을 맞이했다. 특히, 물류대란을 걱정했던 몇몇 국가들의 경우 생필품 사재기를 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후 각 나라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전방위적인 방역정책을 세워 팬데믹을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세계 경제는 팬데믹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올 초에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겨우 회복되어 가는 세계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자원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백성들은 죽기 살기로 싸우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켰다. 반면에 두려움으로 저항보다는 침략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동조한 사람들도 꽤 있다. 어느 누가 쉽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죽음을 불사하고 투쟁하여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기백에 찬사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그런데, 외세의 침략도 없는 지금, 스스로 외세에 머리를 숙이고 그들에게 굴욕적인 행태를 취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마음인 것인가?한국의 보수단체 인사들이라 자칭하는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전문직원과의 마음을 잇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청 산하 9개 직속기관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청은 ▲충남미래교육 2030 정책 설명 ▲교육과정, 공간, 디지털, 생태, 교육협력의 5대 전환과제 안내 ▲충남미래교육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 토의와 미래교육에 대한 활발한 의견 나눔을 통해 효과적인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집권 시에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갈 것을 천명했다. 곧 '인사가 만사'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현재 윤 대통령은 검찰로 편중된 코드 인사에 대한 비판에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능력주의의 당위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근거로 내세우던 소위 '전문성·균형·다양성을 겸비한 능력주의의 인사'는 결국 대선 전부터 지적된 '검찰공화국‘에 대한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진행된 2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33.79%로 이병학 후보 27.29%를 6.5%p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이날 은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지철 당선인은 3선 당선 비결로 ▲높은 공약이행율로 인한 유권자들의 신뢰 ▲도민, 학부모들의 의견을 담은 공약 ▲열정 가득한 선거 캠프를 꼽았다.특히 “선거 캠프 봉사자들 모두가 '내가 바로 김지철이다'라는 각오로 뛰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 사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한 달을 앞두고 있다. 검사복을 벗고 대선에 뛰어들었을 때, 국정 운영 경험이 전무한 정치 신인 윤석열의 역량을 두고 많은 이가 의구심을 품어왔다. 현재 시점에서 이 의구심은 속단에 불과할까? 아니면 의구심을 넘어 그의 역량을 불신하게 만드는 과정을 목도하고 있는 것일까? ‘일 잘하는 정부’를 표방하며 능력을 중시한 윤 대통령의 지난 한 달간의 행보를 최근부터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 청사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었
“우리 정치는 사류, 관료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1995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발언했다. 이로부터 27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와 기업은 어떤 수준에 있을까? 기업의 경우 아직 여러 문제도 있긴 하지만, 세계를 선도하며 미래 핵심 산업의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경우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국민들의 입에서 "개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20대 대선에서 윤석렬 후보(당시)는 SNS를 통해 간략하고 명료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내용이 짧고 임팩트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공약들 중에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행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거나 심지어 파기가 된 것도 있다. 물론 대선 과정에서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퓰리즘적으로 공약을 남발하는 전례가 있었기에 공약불이행과 파기는 어느 정도 유권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
최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언론에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그 이유는 윤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들의 '아빠찬스' 문제와 이에 대한 검사들의 수사 형평성 때문이다. 나는 다른 어떠한 사안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한동훈 후보자는 지난 5월 3일에 통과된 검찰개혁법(검수완박, 검찰정상화법)에 대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자신이 법무부 장관이 될 경우 중립적으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대선 패배 후 일주일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신규 입당한 당원이 6000명을 넘어섰다.16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새로 입당한 당원은 6000여 명으로, 온라인 입당은 물론 권리당원 가입 절차를 문의하는 전화가 일주일째 쇄도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등을 앞두고 일반당원에서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으로 전환하는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민주당 측은 대선 결과 드러난 성별, 세대별 갈라치기 등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혐오가 심화될 것을 우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충남교육청은 노후학교 191동을 ‘충남 미래교육 2030’ 담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51동을 선정해 사전 기획을 완료, 설계 단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대상 학교로 35동을 선정, 사전 기획을 실시하고 있다.사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공간,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수 ‧ 학습 혁신과 스마트한 학습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생태환경 교육과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생태학교 공간, 학교와 지역사회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가 분야별 50개 본부를 구성하며 세력 확장에 나섰다.청년위는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위원회 50개 주요 본부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전국 17개 시·도당 및 253개 지역 청년위원회는 제외한 청년위원회 50개 주요 분야별 본부에 한해 진행됐다.앞서 청년위는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당 안팎의 청년들을 공개모집, 기존 33개의 분과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