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1박 2일 간의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퇴행의 시대에 직면했다"면서 8대 약속을 담은 결의문과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 비상행동' 특별 결의문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전날 이뤄진 의원들 간의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8개 과제'를 약속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을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1조 1항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거부권 정치와 시행령 통치로 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진정 노무현이 못 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 뿐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당했던 것이죠"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 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 폭력 문제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지만, 잘못 짚었다.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이란 글을 통해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요 며칠 벌어진 ‘정순신 사태’를 보며 전 국민이 공감하셨을 말"이라며 "‘검사 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사단'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인 17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직자와 당원·지지자 약 3천명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이라 규탄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규탄대회가 열리기 약 두시간전 SNS에 텃밭에 감자를 심는 사진 등을 올렸다. 즉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층이 윤석열 검찰과 전쟁을 선포하는 그 시각, 정작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여유롭게 보이는 자신의 삶을 SNS에 보여준 것이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에서 그간 벌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검사' 출신인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 정승윤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사법 관련 공약 실무를 맡았는데, 공약집에 여성경찰을 비하하는 '오또케' 표현을 썼다가 해촉된 전력이 있다. 즉 사퇴시켰던 인사를 다시 요직에 부른 셈이라 '돌려막기'라는 비판도 자초할 전망이다.대통령실은 27일 공지에서 김기표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정승윤 교수(중앙행정심판위원장 겸임)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정승윤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이라는 정부여당의 주장에 대해 "틈만 나면 거짓말, 무책임한 전 정부 탓, 정부여당의 ‘책임 전가 공작’,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 익사시청에서 열리 최고위원회의에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만든 정부 여당이 ‘전 정권 탓 공조’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벌써 집권 2년 차인 윤석열 정권은 5년 내내 남 탓, 전 정부 탓만 할 것이냐"며 "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최근 정책포럼 '사의재'를 출범시킨 것을 두고, '친문'임을 강조하는 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세 결집'이자 '구심점' 만들기에 나섰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사의재 출범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장(NIA)을 맡았던 문용식 전 원장은 "무언가 수순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비판적 입장을 냈다.지난 2015년말 '문재인 당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온라인 입당'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문용식 전 원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치외법권으로 계속 둔다면 민주당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중대 경제범죄인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전 정부 인사에 대한 수사는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이지만, 윤석열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는 면죄부만 남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은 선거를 위한 선동 문구임이 확인됐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은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에 대해 "설 밥상에 윤석열 정권의 치부와 실정이 올라올까봐 전전긍긍하며 야당 대표 망신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 없는 모습"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찰이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과 경쟁했던 현직 야당 대표를 6일 만에 또다시 그것도 이틀에 걸쳐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파면 팔수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욕설' 파문과 관련,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전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이 사건의 본질은 사과하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거짓말'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 짚었다.김성회 소장은 지난달 29일 '한겨레TV'에 출연해 "말 자체가 거칠긴 했지만 보통 못할 말은 아니다.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 중에 98% 정도는 그 정도 욕은 다 하잖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성회 소장은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 검찰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의견 표명'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결국 기소했다. 공소시효를 불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정치적 기소'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민주당도 본격적인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이다.실제로 수사기관을 통한 정치적 탄압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부터 뻔히 전망됐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검찰총장 당시에도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릴 정도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자신의 '눈엣가시' 대상을 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당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과 민생외면에 맞서 결연히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권의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검찰을 앞세워 제1야당 대표 취임 나흘 만에 소환을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그간 이 대표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왔다.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명백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서영교 의원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연계된 홍보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당 선거관리위원회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에 같은 최고위원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사실 한 번도 정해지지 않은 규정"이라며 "선택은 당원이 하는 건데 인위적으로 이렇게 틀어막은 결정은 좀 엉뚱했던 거 같다"라고 비판했다.박찬대 의원은 19일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면 이건 박찬대 방지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저는 작년 경선 때부터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킨 검찰정상화 법안 무력화 시도에 나섰다. 지난 5월 개정돼 오는 9월 10일 시행에 들어가는 검찰청법(제4조 검사의 직무)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 범위를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로 정하고 있는데, 이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다. 당초 검찰정상화 법안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중 중 검찰이 부패·경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검사를 두지 않았던 인권국에 최근 검사들을 배치한 것에 대해 "국민 인권마저 장악하려는 검찰공화국, 견제와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정권을 꿈꾸는 것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편협하고 독선적인 인사에 국민의 인권마저 유린될까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변인은 "법무부 인권국은 국가인권정책을 수립하는 총괄부서로 검찰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그런 법무부 인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검찰 직접 수사 복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우선수사권 폐지 추진을 밝힌 것에 대해 "검찰공화국의 완성은 권력의 완성이 아니라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한마디로 국회가 처리한 검찰 정상화 입법과 공수처법을 기어코 과거로 되돌리겠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업무보고가 대통령실에서 열렸지만 검찰총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실의 핵심 요직도 검찰 출신 측근들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배경에 행여 또다시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대통령 최측근 장관이 국민의힘 합의 파기와 권한쟁의 심판을 사실상 지시하며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정황이 넘쳐난다"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양당의 의총에 추인 받고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서명한 합의도 당시 한동훈 장관 후보자 후보자의 전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와 박상혁 의원 소환 조사에 대해 "검찰공화국과 정치보복에 몰두하는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목표는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박 의원을 소위 산업부 블랙리스트사건 참고인으로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를 신호탄으로 시작된 정치보복 수사의 칼날이 제1야당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박 의원을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집권 시에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갈 것을 천명했다. 곧 '인사가 만사'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현재 윤 대통령은 검찰로 편중된 코드 인사에 대한 비판에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능력주의의 당위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근거로 내세우던 소위 '전문성·균형·다양성을 겸비한 능력주의의 인사'는 결국 대선 전부터 지적된 '검찰공화국‘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