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정영선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가 50.92%(4만4713표)를 얻어 44.13%(3만8552표)를 얻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곽 당선인은 “종로구민은 매 선거마다 시대 정신을 대변해왔고, 그래서 정치 1번지라고 불려왔다”며 “곽상언을 압도적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종로구민의 기대를 받드는 종로구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노무현 정신을 지키겠다. 작은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 반드시 거대한 승리를 일구겠다"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발표 예정인 서울 강북을 경선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봉하마을에 다녀왔다"며 "사실상 결과가 눈에 빤히 보이는 경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가는 것이 맞나, 이 고민 풀고 여쭈려고 왔다"고 했다.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3당 합당을 반대하며 '이의 있습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금의 민주당이 잃어버린 본래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길에 나선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저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들락날락했지만, 저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며 "그렇게 저에게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 제가 가진 것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다 내놓겠다"며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가서는 안 되고 당도 그동안 수차례 했던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분열의 명분을 주어서는 안된다"면서 당 지도부에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금지법 당론 채택 약속을 촉구했다.그러면서 "내일은 당이 더이상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변질한 정치인을 의미하는 '사쿠라'라는 표현을 거듭 쓰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독재의 일심동체 골리앗인 윤석열-한동훈 심판은 민주당의 절대과제"라며 "이 절대과제를 흔드는 이낙연신당론은 결국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김 의원은 " 이낙연 신당에 대해 경선불복 사쿠라 신당이라 비판했다"며 "
[서울=뉴스프리존]노익희 기자= 8명의 강사들이 역사 정상화를 위한 강의, '서로 배우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노무현 시민센터 2층(다보여강의실)에서 강연을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이며, 수강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20일이다. 강의는 1강부터 8강으로 각 전문 강사들의 유익하고 재미난 강연으로 올바른 역사 발자취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대상은 일반회원 및 역사정상화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리 함께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봅시다. 만 년 전 이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이날 오후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씨, 정세균 이사장,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 유족과 정부인사, 여야 정치인,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노무현 재단은 이번 추도식의 주제를 노무현 前 대통령이 퇴임 후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추도식은 김진표 국회의장,
[ =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23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님은 민주당에 겸손과 무한책임의 정치를 남겼지만, 민주당은 ‘노무현의 유산’을 잃어가고 있다"고 반성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노 대통령이 남긴 ‘민주당의 유산’을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더 간절하게 되새긴다"며 "그 꿈이 좌절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20여 년 전 국민들은 ‘노무현’을 품었지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는 한국말고 어니 있나'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한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외통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3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 사무처장은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인 제3자 변제 방식을 극찬하며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을 쓰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노무현 정부가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청구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비롯해 부산시당, 울산시당, 대구시당, 경북도당 등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중앙당에 선거법 개정을 공개 촉구할 예정이다.이들 영남권 5개 시.도당은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선거법 개정을 통한 정치개혁 실현을 위해 「선거법 개정을 위한 영남권 합동토론 및 결의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 의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하승수 변호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송순호, 윤준호, 이영수, 권택홍, 김태선 지역위원장이 토론에 나선다.특히 토론회가 끝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지난 18일 부산을 찾아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부산 명지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16대 총선 당시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했을 때 청중 없는 공터 연설로 화제가 됐던 곳이다.이날 박 의원은 “여러분들께 유세할 때 나 혼자 이야기하라니까 말문이 막힌다면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저는 기억한다”며 운을 뗐다.이어 “그런데도 또박또박 지역주의 정치, 기득권 정치 타파를 야무지게 이야기했던 노무현 대통령처럼 민주당 안에 가득한 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울경 특별자치단체 사무소 유치전이 경남 동부권 지방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한 공윤권 예비후보가 "부울경메가시티 청사를 복합행정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공윤권 후보는 등 부울경언론연대 소속 회원사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김해시 청사 이전과 관련해서는 허성곤 현 김해시장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2014년도에 허 시장 스스로도 이미 제시했던 공약"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먼저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에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윤호중 박지현 공동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들이 4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반성과 재기'를 다짐했다.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봉하마을 참배가 끝난 뒤 윤호중 공동위원장은 참배록에 “至痛在心 日暮途遠(지통재심 일모도원), 큰 아픔 가슴에 안고 해지기 전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대통령님 그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통재심 일모도원이라는 글은 병자호란의 치욕을 설욕하고자 했던 효종 임금이 남긴 글이다.박지현 공동위원장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고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임박해졌는데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접전 양상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대거 사전투표소로 향했다. 결과는 역대 최고인 36.9%의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경남에서 대규모 직능단체 대표자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조직한 사람이 있다. 사전투표일이 시작되자마자 투표를 마치고 부울경언론연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원회 공윤권 직능본부장을 만나 대통령선거 전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대화의 첫 마디는 역시 대통령의 '자격'이었다. 공윤권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이 창원시정을 이끌었던 3년간의 여정과 시정철학, 창원의 미래 비전을 담은 책 를 출판하고 12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저자사인회를 겸해 개최된 북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로비에서 사인만 받은 후 돌아가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허성무 시장은 콘서트에서 “창원시장 취임 당시 10년째 인구가 줄고, 제가 내리막길을 달리는 것을 본 후 서울시와 세종시 등을 수없이 누비며 창원시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임인 년(壬寅年) 새해 어떤 꿈을 구고 계신가요? 저도 어김없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회고하며 칭송이 자자했습니다.눈물을 흘리며 어깨를 들썩이는 후보도 있었고요. 눈시울을 적시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해야겠다는 뒤늦은 깨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저 역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아주 좋아 했습니다. 그래서 논두렁시계 파동으로 모진 누명을 쓰고 김해 봉하 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날려 낙화(落花) 했을 때, 저도 천리 길은 마다않고 달려가 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7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청산과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언급하며 "노무현의 꿈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인 그런 나라, 저 안철수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누구나 먹고사는 데 걱정 없고, 아니꼬운 꼴 안 보고, 살기가 힘들어 분하고 서러워서 목숨 끊을 일이 없는 세상, 이것은 진보만의 꿈도 보수만의 희망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노력해야 할, 아직은 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일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주셨듯 국민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이기고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면서 "이 후보와 함께 미래의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매타버스’ 일정으로 충남 논산 화지시장을 찾아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당 쇄신 의지를 다짐했다. 이 후보 자신과 타성에 젖은 민주당을 향해 '새로 태어나자'는 반성의 격문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즉석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미래 운명을 통째로 맡겼는데 충분히 받아 안지 못했다. 저도 민주당이라는 큰 그릇 속에 점점 갇혔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바다에 온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다 버리고 내년 대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김해시 봉하마을에 위치한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과 ‘화포천 습지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다.‘기후 위기 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은 앙드레 류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생물 다양성과 농업생태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농업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행사 기간 중에는 생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