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비례대표 공천에 반발, 탈당을 시사했다가 번복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며 밝혔다.양향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재냐, 종북이냐 양자택일, 극단의 정치가 극단의 선거를 만들고 있다. 이런 분열의 시대에 맞서기 위해 개혁신당은 탄생했다"며 "비로 그 길이 암흑천지일지라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며 "유일한 미래 세력인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당대당 통합'을 발표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되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총선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합의문을 발표했다.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전당대회는 총선 후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여성도 군복무를 해야 경찰이나 소방 공무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에서 신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병역을 수행할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부담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가량만 부담했다"며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이런 공약을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주도로 지난 20일 출범했고 한국의희망은 양향자 대표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창당했다.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합당을 선언했다.양향자 대표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에게는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의 눈에 불을 켜줄 책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개혁신당(가칭)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 "협력을 해야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력해 나갈 생각인가'란 질문에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하는 건 차차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표는 '협력한다는 대원칙 하에 누가 합류하는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이낙연 전 총리가 13일 “새해 초 새 희망을 말할것”이라면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다. 특히 그는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한다.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최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이낙연 신당이 몇 표를 얻을 것 같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 전 대표는 신창 창당과 관련 "정치 때문에 큰일 났다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되어드리겠다는 방향이 확실하다“며 "실무작업 초기 단계다. 새해 초에 새 희망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 여야 간사와 위원으로 구성된 2+2 협의체가 8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국민의힘은 선관위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원안 그대로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획정안이 여당 편향적이라며 재획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기본적 평가, 문제 지점, 해결 과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 '준연동형제' 유지와 '병립형제' 회귀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등판으로 분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엇이 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일까를 늘 골똘히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특히 이 전 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제3지대 정당인 한국의희망은 29일 "우리나라의 선거를 민주적 선거, 과학적 선거, 그리고 자유공명한 선거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김진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더 이상 두 거대 정당의 당당한 무능과 오만한 직무유기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히며 좋은 선거제도 개혁을 제언했다.이어 좋은 선거제도의 핵심으로 ▲대표성 ▲결선투표제 도입 ▲국가적 책임성 강화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김 대변인은 우선 "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정치에 대한 국민의 절망은 갈 데까지 갔다"고 여야를 비판하고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발언하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의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학술포럼 기조연설에서 "민주당은 긴 세월동안 나름의 자생력과 회복력을 구사해 왔으나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1 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다"며 "안팎을 향한 적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과 관련, 제3지대 진보진영이 연대하는 '개혁연합신당'을 제안했다. 다만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은 일축하며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용 대표는 "이준석식 주판놀음을 끝내고 대전환을 향한 개혁정치로 제3지대를 채워내겠다"며 "진보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기필코 마련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승리하는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 시점 민주진보진영의 과제는 분명하다"며 "하루라도 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국의희망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 필패할 것"이라고 밝혔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를 우격다짐으로 임명한다면, 10·11 보궐선거에서 크게 심판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향자 대표는 "진정성과 공정함이 주는 감동을 김 후보자가 파괴하고 있다"며 "당장 사퇴해야 맞다"고 주장했다.양 대표는 "(김 후보자는) 해명을 회피하거나, 얼렁뚱땅 핑계에 거짓말까지 했다"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과 관련, “여야의 극한대립 가운데에서도 변혁하는 쪽이 이긴다”고 전망했다.신 변호사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변혁하는 쪽이 이긴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부분의 유력한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정치는 생물처럼 언제나 움직인다"며 "최근의 어느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히려 뜻밖에도 야당의 압승이다. 여당은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열린민주당(대표 김상균)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의원의 주도로 꾸려진 신당인 ‘한국의희망’에 로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열린민주당의 로고는 홍보전문가인 손혜원 전 의원이 만든 것이며, 그의 허락을 받아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되기 이전의 당 로고를 그대로 사용중에 있다. 열린민주당은 29일 "한국의 희망은 표절입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국의 희망 로고에 대해 '표절이 의심되는 창작물'이라고 직격했다.열린민주당은 “아무리 표절로 인생 대역전을 성공한 김건희 박사님께서 영부인이 되는 대한민국이지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18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정에 '총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총질'을 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양향자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직후 탈당한 바 있으며, 최근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양향자 의원은 현재 무소속이긴 하지만, 사실상 국민의힘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그가 이번에 이준석 전 대표를 저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하는 취지의 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법안을 후퇴시킨 박병석 국회의장과 내부에서 딴지를 건 민주당 내 의원들에 대한 답답함을 강하게 토로했다. 이수진 의원은 6일 '고발뉴스TV'에 출연해 "제가 한번은 김용민 의원하고 한번은 박주민 의원하고 박병석 의장을 만나러 갔다"며 "박병석 의장이 저 때문에 혈압이 안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병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기립 표결 처리, 이번 주 안에 본회의를 열어 법안처리 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법사위는 27일 오전 0시3분 전체회의를 통해 검찰청법 일부개정안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안해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낸 '중재안'을 민주당에서 처리한 셈이다. 이같은 검찰개혁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여론의 큰 주목을 받았던 의원은 민주당 출신 무소속인 양향자·민형배 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호남 의원들은 23일 "학살자, 내란의 주범 전두환씨는 사망했지만 진실은 잠들 수 없다. 진실을 밝히고 단죄하는 것이 5월 정신의 완성"이라고 밝혔다.조오섭 의원 등 호남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살인마 전씨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고인에 대한 애도보다는 허망하고 분한 마음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씨는 마지막 순간까지 반성도 사죄도 없었고 법원이 이제 처벌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내란 학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재구성된 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반도체특위 위원장에는 5선의 변재일 의원이, 전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은 부위원장 겸 간사를 맡았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 겸 첫 회의에서 "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기둥이다. 수출 비중 20%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출 1위, 상장사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한다"며 "대표에 취임하면서 5대 핵심 과제로 반도체 산업을 꼽은 이유"라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라 주요 국가들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반도체 최강국으로 나가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게다고 다짐했다.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특위 출범식에서 "반도체는 21세기 경제의 쌀이고 한국경제의 심장"이라며 "전체 수출 중 반도체가 20%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상장사 총액의 30%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디지털 경제와 비대면 산업이 활성화하며 반도체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의 대대적인 투자 확대, 중국의 굴기 전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