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숙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진술서에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 때 자신의 사실혼 배우자에게 휴대전화 파기를 교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이 진술서를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 배우자 재판에 증거로 냈지만, 법원은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다”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유 전 본부장 사실혼 배우자 A씨의 증거인멸 사건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이 최근 교사행위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하다하다 조작된 진술까지?"라며 그 결론을 뒷받침할 결정적 물증을 제시했다.이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엉터리 검찰 수사, 증거로 실체를 밝힌다"라며 "검찰이 압수수색 근거로 제시한 영장을 정밀히 분석했고 그 결과 엉터리로 조작된 영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대책위는 “영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진상 실장이 2019년 8~9월 무렵 유동규(전 성남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투쟁을 내일(6일)부터 나서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자충수와 악수를 거듭하는 명분 없는 '도보투쟁'은 결국 국민의힘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민생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없이 정권을 잡으러 정치 공작에만 혈안 된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도보투쟁 선언은 ‘국민의힘게이트’를 덮겠다는 요량이겠지만, 국민의힘의 알량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