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됐다. 좌우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을 극복하고 국민을 바라보라는 유권자의 뜻이었다"며 "이념에 갇히지 않고, 기득권에 눈치보지 않고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회했다.권 의원은 "그래서 지난 2022년 3월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제3정당을 선택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 '준연동형제' 유지와 '병립형제' 회귀를 놓고 계파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등판으로 분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엇이 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일까를 늘 골똘히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특히 이 전 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가칭)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민주당 비명계와 함께하는 신당 창당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 금 전 의원과 비공개로 점심 식사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바가 똑같다. 따로따로 할 게 없으니까 한 번 서로 협조를 해서 하나로 가보자 하는 이런 취지의 만남이었다“고 전했다.이어 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혁신의 대상이 서울에 있다는 당연한 말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무리 다른 이야기를 해 봐야 승리는 요원하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환자를 외면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약을 먹일 생각 그만하라" 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억지봉합쇼라도 한다고 18개월간의 실정이 가리워지나"라고 반문했다. 이같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이 가진 문제의 핵심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20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에서 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 포인트 오른 61%로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다.또한,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조사를 두고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훈 대령의 수사외압 증언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었다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끝까지 진실게임으로 간다면, 해법은 국정조사와 특검 뿐”이라면서 “당장은 권력으로 진실을 덮을 수 있을지 몰라도, 유한한 권력이 진실을 영원히 덮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30일,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7월 31일 오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해병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 밖에 없다”는 발언을 두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 겁니까?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반국가세력’이 되는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제발 생각 좀 하고 현실을 보고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흉악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의무경찰을 재도입한다? 국무총리가 내놓은 치안대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구절벽으로 군 병력이 부족해서 국군 5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전방을 지키던 사단들이 해체되고 있다"며 "군 병력이 계속 줄어들어 의무경찰을 완전
[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윤 대통령은 광복절에 단 한마디도 역사를 말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가슴 속에 우리 역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은 우리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안보와 경제에서 우리의 국익을 위해 일본과 협력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 그러나 오늘은 다른 날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 ‘책임 축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국방부가 해병대 수사단장 ㄱ대령에게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이첩자료에 혐의 사실을 특정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실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0일,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에서 대응할 사안이다" 며 정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일축했다.또한, 대통령실은 "여러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주장들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대통령실은 4일, 정치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얘기다"라고 일축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 한다”며 신평 변호사의 발언을 강하게 부인했다.특히 김 수석은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0일 ‘대통령실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 등으로 논란을 빚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린 반면, 함께 심판대에 오른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는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한 당원권 정지 1년이 내려졌다. 태영호 최고위원이 징계 수위가 결정되기 직전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긴 했으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적잖다. 즉 '대통령실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을 묻으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뒷말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두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국민의힘이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를 열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 추념일 격 낮다' 등의 발언으로,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 4.3 왜곡·폄훼', 'JMS 민주당', '대통령실(이진복 정무수석과의) 공천 언급 음성 녹취 파문' 등으로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국민의힘 윤리위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순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대해 “기시다 일본 총리의 과거사 발언은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유 전 의원은 한일 정상이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 대해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현지 시찰단의 독립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철저히 할 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드린 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3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서울 강남갑)에게 내년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을 옹호하는 발언을 요청했다는 녹취록이 나왔다. 이는 대통령실의 명백한 공천 개입으로 읽히는 녹취록인만큼 큰 파장을 낳고 있다. MBC는 지난 3월 9일 저녁 태영호 최고위원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을 모아놓고 한 말을 녹음한 내용을 1일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오늘 나 들어가자마자 정무수석이 나한테 ‘오늘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전 공개한 "100년 전의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의 말이다. 심각한 역사인식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지난 2021년 9월 11일자 매일신문 기사(윤석열, 이용수 할머니 만나 “일본 사과 반드시 이끌어 낼 것”)를 게재하며 “대통령의 대선 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동맹국의 도청과 감청은 절대용납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 정부를 도청한 정황을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당장 미국 정부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뉴욕타임즈 등이 보도한 미국 기밀문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요구해야 하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특히 유 전 의원은 뉴욕타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친윤' 일색으로 꾸려진 것과 관련, 대통령실의 전폭적 개입이 있었던 만큼 사실상 결과는 정해져 있던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히틀러 시대 나치정당이라고 해도 우리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라고 평했다.정봉주 원장은 지난 9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 전 대표 찍어내기 논란부터 최근의 과정까지를 짚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및 증거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The 2024 ITTF World Team Table Tennis Championships Finals in Busan)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22일 오전 11시 웨스틴조선부산 호텔에서 정식 출범했다.조직위원회 출범에 앞서 당일 오전에 열린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현정화 마사회감독 겸 부산시 홍보대사, 운영위원장에는 양재생 은산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어제부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모든 후보들은 저마다 신발이 닳도록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읍소하는 고된 2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모든 후보들의 무운을 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치열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경쟁하는 경기도지사 선거,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시장 선거, 그리고 바로 직전 0.7% 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일 것이다. 특히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