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하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 잠그고 휴대폰 폐기하고 컴퓨터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 있다.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인가"라고 돌려줬다.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상 방어권은 수백 년간 많은 사람이 피 흘려 지킨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대표, 428억원을 꿀꺽 먹었다고 합니다. 대선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아니 노후자금으로 썼다고 합니다. 또 저수지에 넣어뒀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 어디갔습니까? 428억원은 고사하고 만원짜리 한 장 찾아낸거 있습니까? 만원짜리 귀퉁이 찢어진 거라도 있습니까? 428억원 찾느라고 검사 수사관 수백명이 동원됐습니다. 지난 1년내내 찾아다녔습니다. 428억원 찾느라고 국가예산 혈세 428억원도 넘게 썼을 겁니다. 이게 조작수사가 아니고 뭐가 조작수사입니까?"지난 20일 오후 촛불행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불교계단체들에 이어 개신교 목회자 1,000명도 전국적인 시국선언에 나서면서, 윤석열 정부 규탄 목소리가 종교계에서까지 높아지고 있다.지난 1년동안 민생파탄과 경제위기 고조, 시민안전 실종, 민주주의 후퇴, 전쟁위기 고조 등의 흐름을 종교계도 나서 규탄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 준비위원들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목회자 시국선언’을 진행한다.성명에 참여한 목회자 수는 1,000명이다. 지난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관련 문건이 유출되자 미 백악관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인정했으나, 정작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유출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강변 중이다. 이에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은 "문건을 만든 사람이 내용을 어느 정도 만졌다"라며 "위조가 아님과 동시에 중대한 내용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최 전 차관은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맨 첫 줄에 보면 문장 시작하기 전에 TS/SI-G/OC/NF라고 이렇게 돼 있다"며 "이건 굉장히 중요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외부에선 '윤석열 사단' 검찰과 국민의힘의 융단폭격이, 내부에선 민주당 반개혁파들이 '공천권'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 흔들기에 연일 나서고 있지만 도리어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풍만 맞는 모습이다. 특히 '중도'층 대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60%마저 돌파하는 등 '중도확장'을 연일 외치는 반개혁파 의원들의 말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게 됐다.27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ARS 조사일 때 더불어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부산시당위원장)은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출 발표에 이미 침묵했고, 일본 총리의 후쿠시마 수산물 국내 수입요구에도 침묵했다"라고 직격했다. 지난 한일정상회담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협조해달라' '후쿠시마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침묵 중에 있어서다.서은숙 최고위원은 27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우리는 위대한 걸림돌들입니다. 한일 두 정상의 합의에 모든 걸림돌을 윤석열은 제거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꿈쩍도 않는 걸림돌이 되어줍시다. 저희는 일제 강탈과 잔혹한 만행에 대해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듣고 자라난 세대이며, 그 피해자는 우리의 부모이고 조부모이고 증조부모입니다"'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2차 촛불대행진이 25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 구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선 '자주 독립'이라고 적힌 단지기를 촛불행동 측이 수천장 배포했고, 많은 시민들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오무라이스가 맛있더나, 돈까스가 맛있더나. 그거 묵고 거어 살지. 뭐할라꼬 다시 왔노. 이카다가 다 망한다. 늦기 전에 디비뿌자"'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2차 촛불대행진이 25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 구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선 '자주 독립'이라고 적힌 단지기를 촛불행동 측이 수천장 배포했고, 많은 시민들이 이를 몸에 두르거나 머리 위로 펼쳐들었다. 이날도 주최측 추산 2~3만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촛불행동 등의 시민단체가 부착한 플랜카드와 시민들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일본언론은 한일정상회담 이후 독도 영유권 문제나 '위안부' 합의 문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등이 테이블에서 논의됐다고 잇달아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선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하고 있을 뿐이다.이에 대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기시다)총리는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이와 같은 논제를 테이블 위에 올렸다. 대한민국 대통령 자존심이 무너지는 상황"이라고 개탄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누가 이 상황을 만들었나"라며 "처음부터 무릎꿇고 들어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국민의힘 2중대' 비판을 듣고 있는 정의당은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이정미 대표가 참가자들로부터 야유를 들은 데 대해 정의당 측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지층을 향해 화풀이를 하고 나섰다. 즉 자신들이 왜 외면받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 등이 전혀 없는 셈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규탄 및 일본 사죄배상 촉구 2차 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금을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국내기업의 모금을 통해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며 거센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이같은 '굴욕 외교' 비판 여론에 대해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거라고 몰아갔다.태영호 의원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남한에서 끊임없이 친일파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반일감정을 주입시켜 한일관계를 파탄내라는 것은 북한 김일성의 갓끈 전술이고, 남한 주사파들에 내린 지령"이라고 강변했다.태영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거짓공정과 상식을 앞세운 신통한 책략은 천운을 뚫어 국가원수에 이르렀고, 형식적 법치와 원칙을 앞세운 기묘한 계략은 이땅에 군사독재를 능가하는 검찰독재를 이루었구나. 벼락 대통령이 되어 반년을 충분히 누렸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길 바라노라"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5분발언을 통해 "이태원 10.29 참사와 경제위기, 안보위기, 헌정질서 파괴 위기의 원인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정권의 사악함에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8대 죄악'을 고발함과 함께 퇴진을 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통XX 때문에 정말 화가 납니다. 대통XX가 되어서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제가 뭐라고 했나요? 대통XX? 제가 언제 그렇게 말을 했습니까? 저는 대동세기라고 말했습니다. 대동세상을 만드는 세기가 되지 않아서 화가 난다는 말입니다. 대동세상이 되는 세기가 되지 않으니 별 짓을 다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절대 대통XX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영국·미국·캐나다를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간의 대화 후 나온 '욕설' 파문("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