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진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총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손 검사장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최강욱 전 의원과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당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근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6개월 당원자격 정지 비상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전했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한 북콘서트에서 ‘설치는 암컷’이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 가며 윤석열 정부를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당시 사회자가 현재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이제 검찰 공화국이 됐다고 봐야죠'라고 하자, 최 전 의원은 "공화국도 아니고 동물의 왕국이 된 것 아니냐, 공화국이란 말은 그런 데다 붙이는 게 아니"라고 답했다.이어 사회자가 옛 소련 공산주의 정권을 비판하는 소설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전 해명대 수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대통령실 호위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의원들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박정훈 대령의 항명죄에 대해 '의견없음'으로 결론냈음에도 해병대원 사망사건에 대한 외압의 출발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의혹제기가 있은지 단 며칠만에 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최강욱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30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제도를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 검토 흐름에 대해 "병립형 비례제는 초과의석 확보를 통한 양당 카르텔 보장법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촛불 전 선거제로의 퇴행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용혜인 의원은 "최근 양당 지도부 간에 비공개 밀실에서 진행되던 선거제도 개정 논의가 갑자기 병립형 선거제 등 촛불 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폭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본인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한 번 만 생각해 본다면 폭력이란 단어를 가지고 뜬금없이 그런 말을 만들어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출석에 앞서 국회에 도착해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 '민주당 내부에서 보이콧 얘기가 나온다. 어떻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외 혁신 모임인 더새로포럼은 7일 법무부가 지난달 31일 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애초의 수사권 조정의 핵심취지인 검찰과 경찰의 상호 견제와 균형은 사라지고 과거와 같이 무소불위의 검찰수사권이 부활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 강력한 검찰개혁 추진을 촉구했다.최강욱 민주당 의원 및 더새로포럼 이재강·황현선 공동위원장 및 회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또 한번 상위법에 반하는 꼼수 시행령 '수사준칙'을 입법예고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이 무려 세 차례나 기소해 재판에 넘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열린민주당 대표)를 두고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그의 자택 앞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탄압위원회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공포정치가 언론탄압을 넘어 의정탄압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국회의원의 활동 중 하나인 인사검증과 관련해서 이렇게 먼지털이식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유출된 미군 기밀 문건에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을 감청해온 정황이 외신보도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문제에 관한 국내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감청을 시도했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졸속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도 관련돼 있을 수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응을 촉구했다.한미연합사 부사령관(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미국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지만, 정보 수집을 빙자한 불법 도청은 명백한 주권침해"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두둔 파문으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 윤석열 정부 황태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그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정작 기초적인 인사검증조차 패싱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다.그럼에도 한동훈 장관은 이같은 학폭 논란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답했으며, 자신의 책임론에 "정무적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자신이 책임질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동훈 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27일, 채널에이 검언유착 의혹과 대검찰청의 고발사주 의혹등 그동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사건들을 대상으로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자는 내용의 '검찰권남용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 경기 남양주시병 )이 대표 발의 했다.이날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 일가 및 측근의 다양한 비위와 검찰과 관련된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비호하기 위해 관련 조사 및 수사를 무마하고 직권을 남용하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참석 이후 행사장을 나서는 자리에서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동시에 비하하는 취지의 욕설을 한 것이 포착되며 거센 파장을 낳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불과 48초만의 짧은 대화만을 하며 한국 경제나 기업들이 당면한 과제들은 논의하지조차 못했다. 미국 내에서 한국 업체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문제나 미국 현지서의 바이오 직접 생산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위기, 환율 급등으로 인한 '한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성단체에게 이준석은 성역입니까? 민주당의 여성운동했던 의원들, 많잖아요! 그분들 왜 이준석 성상납 의혹에 관련해선 목소리 안 내는 거예요?"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짤짤이(다른 말로 쌈치기, 손으로 하는 소액 동전 도박게임)'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시도 의혹에 대한 징계 여부는 2주 뒤로 미뤄지며 다음달 7일에야 결정될 예정이다. 양 사건을 대하는 언론과 여성단체 등의 대조적 반응도 눈에 띈다.이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당 윤리심판원의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이 이에 불복, 재심을 청구키로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 의원이 한없이 부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른바 '짤짤이' 논란으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앞둔 당 윤리심판원을 향해 "오늘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오늘, 민주당이 혁신의 길을 선택하길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최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이 어느 길로 갈지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전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 앞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주먹 안에 동전을 넣고 하는 소액 도박 게임인 '짤짤이(다른 말로 쌈치기)'를 성적 자위행위로 인지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치 '성희롱'한 것처럼 몰아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논란거리가 전혀 되지 않을 소재임에도 언론에 제보를 한 보좌진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일을 크게 키우면서,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벌어진 각종 비위 논란들을 도리어 물타기한 셈이 된 것이다. 실제 '짤짤이'와 성적 자위행위를 뜻하는 문제의 단어는 발음의 차이가 있는 것은 물론, 뒤에 따라붙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을 분리,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공무원의 범죄만 수사가 가능토록 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의원 172명 전원 명의로 전격 발의했다. 민주당에선 해당 법안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아닌 '검찰 정상화'라고 강조했다.민주당 박찬대 원내수석부대표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김용민 의원 등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된다. 검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 과제들을 시급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최근 이재명 상임고문을 구심점으로 개혁하자며 민주당에 들어온 수십만의 신규당원들 입장에선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윤석열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되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 법안을 가로막을 것이 분명하기에, 오는 4월까지는 매듭짓자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 개혁과제를 통과시킬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며, 또 '신중론'을 꺼내들며 이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날 언론에 추가 공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에 대해 "대장동 사건 몸통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윤 후보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저희들이 일관되게 주장했던 대장동 몸통이 왜 윤석열과 박영수인가가 증명되는 김만배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실제로 김만배씨가 조우형이란 사람을 박영수 특검을 소개해서 윤 후보가 봐주기 수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사시 한반도 자위대 진입 허용' 발언에 대해 "역사를 모욕하는 발언" "심각한 무지와 편향적 사고를 들어냈다"며 맹폭을 가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의 자위대 진입 허용 망언이 연일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며 "빈약한 역사의식을 여러 번 봤지만, 이번만큼은 천박하다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의 이번 망언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부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