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명직에 대한 인사권을 어떻게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자리가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 민주연구원장과 같은 핵심 요직이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전담하는데다 특히 차기 총선 공천 관련해 매우 중요한 자리다. 최고위원은 주 3회 공개회의 발언과 함께 당내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역시 요직이다. 민주연구원장은 당의 싱크탱크인 만큼, 기획·전략 등을 짜는데 있어 역시 중요한 자리다. 이같은 자리를 두고 대다수 언론이나 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코로나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을 거듭 거부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예상치보다 60조원이나 세금이 더 걷힌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찔끔'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라서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증액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동의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하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시민들의 투표로 뽑힌 '선출직'도 아닌 '임명직 공무원'이 국가예산을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에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남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를 제도화하고 대선과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 지역구 3개(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에 무공천하는 방침 등을 약속했다. 당내 인적 쇄신과 기득권 내려놓기의 방안으로 해석된다.그러나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고 있다는 지적도 적잖다. 정작 다수 의석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은 왜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느냐는 물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25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감염 확진자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그동안 잘 이겨내던 코로나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여기에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미 지난 2년 가까이 막대한 손실을 본 이들을 제대로 지원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책상머리 정책'을 고집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관료들에 대한 성토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며, 인사권자이자 여전히 홍남기 부총리 신뢰 입장을 밝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반대하는 기획재정부를 겨냥 "지역화페 예산 정상화까지 반대하며, 소상공인이 붙들고 있던 마지막 생명줄 마저 잘라버리려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상공인자영업민생본부 및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의 유일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지역화폐 예산의 정상화가 기재부의 숫자놀음 앞에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학영 선대위 소상공인자영업자
[ 고승은 기자 ] = 집권 초기 80%대 이상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집권 막판 반토막나고 '정권교체' 여론이 크게 높아진 원인에는 끊임없는 '인사 실패'를 꼽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정책의 실패도 결국 인사 실패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책임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정부는 'K방역'으로 국가경제 피해를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방역 모범국'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 전쟁에서도 승리하며 국격은 '이명박근혜' 정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다. 그러나 정작 많은
[ 고승은 기자 ] =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매우 미흡하며, 지역화폐 삭감까지 내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입장에선 적극적인 민생 정책을 펴는데 있어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이재명 후보와 경제정책이 정반대라서다. 이처럼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정작 시급한 가계채무는 외면하는 기획재정부와 이들 '임명직' 공무원을 제압하지 못하는 민주당으로 인해 정권교체론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 여파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 고승은 기자 ] =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23일 오후 2시를 기해 70%(2차 접종까지 완료)를 넘어감에 따라, 정부가 11월 초로 목표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에도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됐던 여행업계에도 다시 활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이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과 정부가 국민들께 보답할 차례다. 코로나로 그늘진 곳을 모두 찾아서 일상으로 돌려야 한다"며 "전 국민 1인당 1백만 원씩 6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김두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K
[ 고승은 기자 ] = '1인당 25만원'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의 '선별' 고집으로 수십만 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으로 혼란이 커졌다. 소득 하위 88%에 지급하겠다고 한, 즉 고작 2~3만원 두텁게 지급하겠다는 '선별' 방침이 얼마나 많은 폐단을 불러왔는지 알려줬다. 또 실제 지급받는 비율도 88%보다 한참 적은 것으로 확인되며, 기재부 탁상행정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별' 폐단을 예상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기도민에게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15일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재명 지사는 "내년 대선에서 우리 민주개혁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의원들을 향해 구체적 개혁 과제들을 제시하며 정책 수정을 주문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우리 국민들께서 이렇게 압도적 다수 의석을 주신 이유도, 그 동안 야당에 발목을 잡혀서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했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발목 잡히지 말고 해야 될 일, 또 하고 싶은 일을 해내라는 뜻이
[ 고승은 기자 ] =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끝까지 거부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선별지급이 전국민 지급에 비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수차례 증명됐음에도 끝까지 '선별'을 고집해왔다. 결국 재난지원금 관련 수십만 건의 이의신청이 폭주하게 만들며 큰 혼란과 사회적 불신만을 가중시킨 것이다. 또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7월 올해 초과 세수가 기존 전망치 31조5천억원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없고, 세수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세수가 더 걷힐 것으로 전망
[ 고승은 기자 ] =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끝까지 거부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득상위 12%를 제외해 고작 2~3만원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은 수십만 건의 이의신청이 폭주하게 만들며 큰 혼란과 사회적 불신만을 가중시켰다.지난 7월 홍남기 부총리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초과 세수가 기존 전망치인 31조5천억원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없고, 오히려 세수 둔화가능성이 있다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당초 전망치인 31조5천억보다
지난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이어진 가운데서도 취업자 수가 약 52만명 늘었다.증가 폭이 석달 연속 5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넉달 연속 축소됐다.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이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에 집중되며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장기화했고, 제조업 고용도 위축됐다.◇ 8월 취업자 51.8만명 증가…증가폭 넉달째 둔화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60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천명 늘었다.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증가 폭이 6월(58만2천명)과
[ 고승은 기자 ] = '소득 하위 88%'에 지급하는 5차 재난지원금 관련 부작용이 예상대로 속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왜 나는 제외됐느냐"며 이의신청을 제기, 최근 나흘 동안 5만4천건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불과 2~3만원 더 '두텁게' 지급하겠다며 '선별'을 고집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여기에 호응한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늘공'인 홍남기 부총리 하나 꺾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결국 큰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불러온 셈이다.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0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9일) 오
[ 고승은 기자 ] = 기획재정부가 2022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올해 대비 77%나 삭감한 것을 두고 자영업자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로 1년반 동안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지역화폐의 영향력은 분명 상당한데, 이마저 끊으려는 기재부의 움직임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다.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은 지난 1일 성명에서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지는 소중한 정책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정부의 '소득 하위 88%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재원을 더해 경기도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도 포함시켜 '차별'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같은 반발 움직임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해가 안 된다"며 "국무총리까지 두 분 다 지내셨는데. 도지사 한 분 가지고 재난지원금 가지고 계속 그러는 것은 말이 좀 안 된다"고 일갈했다.추미애 전
[ 고승은 기자 ] = 공직자에 대한 인사실패의 경우 역대 정부에서 반복되는 일이며, 임기가 9개월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예외라 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은 '도덕성' '사생활' 등이 아닌, 그 사람이 과거 무슨 '행동'을 했는지 검증해야 인사실패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동석 소장은 5일 '김용민TV'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서양에선 인사실패가 거의 없다. 특히 독일에서 인사실패라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최동석 소장은 "서양 사람들의 핵심은 도덕성이나 사생활을 검증하지 않는다
[고승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론까지 거스르면서 재난지원금 '선별'을 고집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해 "본인이 정치를 하고 계신 것 같다"고 비판하며, 자신의 관료 장악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휘자가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관료들이 지휘자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국민에게 20만 원을 지급하나 80%의 국민에게 25만 원 지급하나 무슨 재정상 차이가 있나? 그 자체가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
[고승은 기자] = 지난해 봄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소멸성 지역화폐 형식으로 전국민에게 지급됐으나, 이후 2~4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등 일부로만 대상을 한정해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런 '선별' 지급 방식을 고집한 쪽은 '곳간지기'를 자처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낙연 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였다. 현재 송영길 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지급'을 당론으로 사실상 확정했음에도 홍남기 부총리는 여전히 '선별'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상인들에게 물어보라"며 1차 때처럼 소멸성 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부와 여당이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국민에게 차별없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민주당 최혜영 의원 등 27명 의원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히 대로 K-방역의 성과는 모든 국민이 함께 애써준 덕분이다. 코로나19는 인종, 나이, 성별, 빈부 차이를 두고 발생하지 않았다"며 "5차 재난지원금 1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차별을 두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