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022년 12월 마지막날, 한파가 주춤하는 대신 수도권은 공기가 탁한 가운데 2023년 1월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약하게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서울과 세종 - 4도, 대구와 울산 - 2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서울 2도, 청주 4도, 안동 6도로 중부 지방은 주말보다 낮겠고 남부 지방은 2~3도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오전에는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겠다. 또, 농도는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또한,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계묘년 첫해를 보기 위해 해돋이 시간으로는 ▲독도 7시 26분 ▲강릉 7시 40분 ▲서울 7시 47분에 ▲울산은 7시 31분쯤 밝은 첫해를 감상할 수 있겠다. 이어 오는 6일(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눈이 한차례 내리겠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