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훈대상자를 홀대하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성=김정순 기자] (김보라 시장!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1일 안성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안성시가 보훈 명예수당 예산을 인상하는 조례안이 통과했는데도 추경에 반영하지 않는 이유를 성토했습니다.

(최호섭 의원/국민의힘) -"지난해 안성시의회는 보훈명예수당 월 15만원 등을 6월1일 인상하는 안성시 국가 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안성시는 5월 임시회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는 시의회와 시민에 대한 도전이자 직무 유기이다."

이날 최호섭 의원은 현금자산도 풍부한 상황이라면서 복지관련 예산 지출은 경기도 31개 시군중에 최하위권에 속하는데도 마치 행안부에서 불이익이라도 받을 것처럼 이유를 든 것은 거짓말이자 핑계라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다른 시군보다 현금성 복지지출이 많으면 교부금 등에서 교부금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는 핑계거리에 불과하며 사실과도 다르다."

그러면서 최호섭 의원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무 국외여행과 관련해서 외유성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보면  무슨 대단한 대표성을 갖고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놀러가는 것 외에 별 게 없다 저희는 그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안성시 관련 부서에서는 기본적인 입장은 변함이 없고, 외유성 여행은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앞서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광복회 등 안성시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훈수당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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