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짙은 안개...다음 주초 전국 많은 비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9일,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일부 지역은 약간 비가 오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서울 6도, 대전 9도, 대구 7도, 광주 11도, 부산 12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크게 높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16도, 광주 18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의 바다 모습 ⓒ 뉴스프리존
제주도의 바다 모습 ⓒ 뉴스프리존

휴일을 맞은 경기 남부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 5∼10mm, 광주·전남·경북 동해안·제주도 5mm 내외다. 이번 비는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1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과 전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해지면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대전·세종·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밤사이 서해상에는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서해 먼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또, 조업 활동으로는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로는 곳곳이 12월 중 가장 따뜻했을 정도로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차츰 누그러지겠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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