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지난 9일 검찰 조사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도의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그게 인간이고 그게 사람"이라며 공개적 압박에 나섰다. 또 이재명 대표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이낙연계' 김종민 의원도 지난 10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유죄냐 무죄냐의 싸움이 아니다"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를 다루는 자세나 태도에서 뭔가 책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감히 (문재인)대통령 지킨다는 사람 나라고 하지 말라. 이 자리를 빌어서 대통령 지킨다는 분께 경고한다"고 일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30일 저녁 대전 서구 '더뮤지션'에서 열린 '충청·대·세 지지자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느냐? 대통령이 '지켜달라'고 그런 말씀 하신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마치 무언가 감출 것 있는 것처럼 국민들이 오해한다"며 "반대 진영에서 덮어씌운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윤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충격적 폭로를 했다.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최고위원과 검찰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종민 의원이 특정 차장검사의 사표수리를 철회해달라는 인사청탁을 자신에 해왔다는 것이 추미애 전 장관의 폭로다. 지목된 당시 차장검사는 윤석열 전 총장 최측근과 처가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중,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기를 들고 이성윤 서울고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동반사퇴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자의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메시지를 남겼다.윤 총장은 사상 초유의 징계 위기를 맞아 장기 소송전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윤 총장의 중징계 포석을 깔았다는 해석이다.◇ 카톡 프로필 바꾼 尹…심경 변화 여부 주목윤 총장은 전날 카카오톡 프로필에 'Be calm and strong(침착하고 강하게)'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게시했다.이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법무부가 지난 7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오는 27일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고위간부 인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이 배제되고, 친정부 성향 및 호남 출신들이 대거 요직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큰 폭의 물갈이 인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법무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 중간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했다. 인사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며, 부임 일자는 다음 달 3일이다.법무부는 차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29~30기는 현안 사건
법무부는 23일 검찰 중간간부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중간 간부급 차장 검사가 전원 교체됐다.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의 차장검사가 6개월 만에 모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이 대거 교체됐던 만큼 이번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졌다.법무부는 이날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 257명과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은 오는 2월 3일자다.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인 김태우 수사관이 4일 밤 두 번째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수사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기자들의 질문에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진행될 전 망이다.수원지검 형사 1부(부장 김욱준)는 청와대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주말인 5~6일 김 전 수사관 사무실에서 압수해 온 증거물 분석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