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만(위원) ]= 박훈 변호사가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라임’ 김봉현 사건과 관련 여러 유력 인사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나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박 변호사는 앞서 보도로 촉발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친필 입장문에서 익명으로 이름을 가린 사람들의 실명을 공개해버린 것이다.박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의 김봉현 전 회장 친필 입장문을 이미지로 첨부한 뒤 관련 글에서 “이른바 김봉현의 폭로 문건 원본을 봤다”고 썼다.그리고는 가려진 이미지를 제시한 뒤 “가려진 것을 순차적으로 적시하겠다”
[임두만(위원) ]= 야당인 국민의힘이 옵티머스 의혹에 대해 이낙연 이재명 등 여권 대선주자들을 정쟁의 한 가운데에 넣고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 힘이 허위사실이나 사기꾼의 거짓말에 기초해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 주장하며 “저질 음해정치를 멈추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수준낮은 음해정치 그만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허무맹랑한 사기범 작성의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이 이낙연 대표와 나를 옵티머스 사기에 관련이 있는 것처럼 정치공세를 하고 있
9일 KBS는 시사고발프로그램 ‘시사직격’을 통해 한국 검찰의 민 낯의 일부를 드러나게 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리뷰는 물론 해설기사도 10일 우리 유력 언론들에는 없다.조국, 윤미향, 추미애, 라임, 옵티머스 등과 관련된 ‘의혹’들은 누군가 [단독]을 터뜨리면 그 단독의 뒤를 이어 우후죽순마냥 거의 전 언론사가 받아쓰기 식으로 보도, 포털사이트 언론창을 도배하다시피 하는데 유독 9일 시사직격 관련 기사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그렇다면 9일 방송된 내용 자체가 언론이 관심을 놓아버려도 되는 사안일까? 아니다. 시사직격은 2015년
[임두만 위원]= 정부의 천안함 ‘폭침론’을 반박하며 ‘좌초 및 충돌론’을 제기했던 신상철 진실의길 대표(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민주당 추천위원)가 재판 10년여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6일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발표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방부 장관과 해군참모총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신 대표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신 대표는 4년 여 전 1심 판결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일부 유죄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었다. 그
[임두만(위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월에도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1%포인트 차로 누르고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1일 9월 2주차 현안동향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조사에서 차기주자 선호도로 이 지사가 지난 8월 조사에 이어 9월에도 1위로 나타났음을 전했다.이날 갤럽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자유응답 조사'(조사원이 특정인을 호명하지 않고 응답자가 선호인물을 말하는 방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2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
[임두만(선임기자)=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대, 집단휴진 등으로 반발하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가 현재 진행 중인 집단 휴진 등 단체행동의 잠정 유보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대전협은 전국 각 수련병원 전공의들에게 8일 오전 7시 업무 복귀를 요청했다.그러나 이들과는 다르게 한국의과대학·한국의과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는 의대 본과 4학년들이 치러야 할 의사 국가고시(이하 국시) 실기시험 거부를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시험거부 학생들의 구제책은 없다면서 강경하다. 이에 이 문제가 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서울의료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고 완치 퇴원한 전광훈 씨(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퇴원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가를 부정하고 ‘낮은 단계 연방제’라는 거짓 통일정책으로 국민을 계속 속이고 있다”면서 “한 달 동안 지켜보다가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특히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는 말로 죽음도 불사한다는 뜻을 피력했다.그리고 자신의 순교불사 이유를 두고는 “문 대통령은 틈만 나면 나와 교회를 제거하려고 선동했다”고 주장하고 “우한 바이러스를 통해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
[임두만 선임기자]=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포기서류를 접수한 의대생들이 3,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들 의대생들이 전국 의대 교수들에게도 국가고시, 수업, 실습 거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8월 20일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 취소 서류를 접수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따르면 의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대상인 의대 의학과(본과) 4학년 3천36명 중 93.3%인 2천832명이 원서 접수를 취소했다.이들은 현재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의사 국시 거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인터넷 매체 의 윤석열 검찰총장 '취재'를 두고 ‘무단침입’이라며 고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25일 오전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 소속 기자 3명은 윤 총장이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는 윤총장을 만나 질문을 던졌으나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는 25일 오후 [단독] 타이틀을 달고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취재를 시도한 언론사와 기자들의 입장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고발인 측 고발사실과 서울 서초경찰서가 매체 기자 3명에 대해
전광훈(64)씨는 8.15 집회를 주도하고, 본인과 가족 나아가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수백명 성도들이 감염병 환자가 되어 격리되어 있음에도 병상에서까지 ‘바이러스 테러’를 말하며 작금의 사태는 문재인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가 24일 교단 총회장 명의로 전광훈 씨를 ‘한국교회의 수치’라며 “전광훈과 절연해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목소리를 내며 보수 기독교계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이 성명을 낸 기장은 한국의 진보 기독교계 본진이라고 해도 된다.이러한 교단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즈음하여
[임두만 선임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게 흐르고 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97명 늘었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 이들을 제외한 18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이는 현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발 확진자가 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즉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나타난 12일 이후 이 교회 확진자는 15일까지 198명, 16일 116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315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09명이다.이 때문에
[임두만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최근 다시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관련된 뉴스는 내게는 유익하다기보다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전 목사는 그동안 각종 공개 집회에서 '문재인 빨갱이' 발언,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지지' 발언 등을 하여,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된 뒤 현재는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허선아)에서 진행 중인 재판을 받고 있다.그런데 이처럼 문 대통령을 '친북 빨갱이' 등으로 비판하는 전 목사를 추종하는 보수진영 유튜브에서
[= 임두만] 최근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는 차기 대선주자 전국지지율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위를 달리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들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으나 범야권 주자로는 2위권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 낸 독보적 지지로 1위다.그런데 이 같은 전국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에 앞선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는 경기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경기도민 여론조사에서 이
27일 각종 언론에는 주목할만한 여론조사 결과 2개가 보도되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조사한 정기 여론조사(유권자 2516명 대상)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23~25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가 그것이다.그런데 이 2개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즉 리얼미터의 조사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44.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측이 이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녹취록에서 언론들이 보도한 이른바 '검찰 소식통'을 인용한 검찰발 기사의 내막을 짐작할 수 있다.즉 검찰은 국민의 알권리 운운하며 피의사실을 공공연히 공포, 검찰 수사에 당위성을 부여하면서 피의자를 재판 전에 '죄인'으로 만들어 우위에 서고, 언론은 이러한 검찰의 속성을 이용, '단독'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보도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우리 국민들은 지금까지 언론이 검찰발로 보도한 기사들을 무비판 적으로 받아
이낙연 의원(전 국무총리)이 오는 8월 치러질 민주당 전당대회의 당권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이 의원은 20일 오전 9시 자신의 참모들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곧바로 여의도 당사로 돌아와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 시켰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지금 이낙연!” 란 출사표를 던졌다.이 출사표에서 이 의원은 “현충원 참배. 안개처럼 흩뿌리는 장맛비 속에서 순국선열들께 향을 올리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을 이룩하고 민주당을 더 강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을
코로나19 난국에 아파트값 폭등 등으로 부동산 문제가 민심을 흔들고 있다. 그리고 이 난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을 부르고 있으며, 이에 정국을 책임진 여권은 돌파에 부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 난국에서 존재감을 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가 주자로 급부상, 지난 1년 내내 차기주자 1위를 지키고 있던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8일 쿠키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아졌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4.27. 남북정상 판문점 선언 이후 해빙관계를 이어가던 남북관계는 그해 6월 12일 싱가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 남북미 3국의 평화무드, 그리고 한반도 종전선언을 논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하지만, 이런 해빙무드는 6개월 여 후인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면서 급격하게 변했다. 이후 북한은 다시 문을 닫았으며, 급기야 최근에는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평화의 상징인 개성 연락
(1편에서 이어짐) 이미 국내에도 입수되어 알려진 존 볼턴의 회고록을 두고 국내 보수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김정은 회담에 ‘사진을 찍하려고 끼어들기를 했다’는 점을 화두로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 과연 볼턴의 회고록은 그렇게 쓰여있는가?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문 대통령의 역할은 줄기차게 ‘중재’였다. 그리고 ‘중재’를 통한 북미정상회담 성사, 남북간 화해, 나아가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추구였다. 반면 이에 딴지를 걸거나 한반도 평화모드를 방해한 세력은 볼턴을 비롯한 미국 네오콘과 일본 우파, 북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의 회고록 내용이 공개됐다. 그리고 공개된 내용 중 한반도 부분이 알려지면서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언론, 그리고 미래통합당을 기준으로 한 국내 보수세력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극렬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현재 우리나라 보수언론들은 문 대통령이 아무 힘도 없으면서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사진을 찍히기 위해 대화를 ‘구걸’하거나 실제는 어떤 성과도 내지 않고 이를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포장'만 했다는 결론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맞춰 제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