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대법원이 21일 일제 강점기의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들이 배상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일본제철과 미쯔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유지했다.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 또는 그 상속인들에게는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를 상대로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고 밝혔다.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유지한데 따라 미쯔비시중공업과 일본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14일 윤석열 정부가 UN인권이사회에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들과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공식사과하고,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친일매국 정부" "피해자를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언제 위안부·강제동원에 대해 공식사과 했나"라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 외무성 대변인’이냐"라고 날을 세웠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너무도 충격적이라 할 말을 잃었다"며 "대체 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정부의 독도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과 관련, "역사 바로세우기 예산을 되찾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 주권 수호 예산은 25%가 삭감됐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간토대학살 등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 예산을 올해 2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73%나 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토 관련 홍보 경비로 약 3억엔, 우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정부가 독도주권수호 예산과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 연구 예산을 삭감한 것과 관련, "일본은 다케시마 홍보 강화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독도 예산 삭감인가"라고 비판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 좋으라고 이러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일본이 독도가 '다케시마'임을 주장하는 영유권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며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용인해주자 독도에 대한 영유권까지 욕심내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서울~양평 고속도록 특혜 의혹,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지명 등을 언급하며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정부·여당이 정치혐오를 활용하기로 했다는 말이 있는데 저도 공감이 간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가 매우 혼란스럽다. 매일같이 상상 못 할 일들이 정권과 여당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양평 고속도로만 해도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엄청난 비용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정부를 향해 "또 다른 일본 퍼주기, 일본 호갱 외교를 우리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만큼은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어제 위안부 피해자 한 분께서 또 세상을 떠나셨다"며 "일본의 전쟁 범죄의 온당한 책임을 물을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국 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3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서울 강남갑)에게 내년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을 옹호하는 발언을 요청했다는 녹취록이 나왔다. 이는 대통령실의 명백한 공천 개입으로 읽히는 녹취록인만큼 큰 파장을 낳고 있다. MBC는 지난 3월 9일 저녁 태영호 최고위원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보좌진을 모아놓고 한 말을 녹음한 내용을 1일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오늘 나 들어가자마자 정무수석이 나한테 ‘오늘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한일 정상회담 등 대일외교 와 관련해 국정조사 및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개별 또는 합동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노골적 역사 왜곡과 우리 주권마저 침법하려는 악의적 행위에 규탄한다"면서 "일제 강제동원 굴욕 해법 및 굴종적 한일 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범위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이 반대한 제3자 변제안과 구상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일본 문무과학성이 강제징용에서 강제라는 표현을 삭제한 초등학교 교과성 검정결과 발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 당사자와 다수 국민의 반대를 무릅써가며 독단과 오만으로 강행한 강제동원 제3자 배상 굴욕안의 대가가 바로 이것이었냐"며 성토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조선인과 중국인을 강제로 끌고 와 광산 등에서 노동에 종사시켰다라는 기존 표현을 참여시켜로 수정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한 술 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독도 관련 일본 언론의 허위보도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공동의 이름으로 항의 성명을 발표할 것을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의 공영방송사를 비롯한 언론들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언급됐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 헌법이 규정한 대한민국 영토를 가짜뉴스로 침략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심지어 어제(23일) 마이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유관 상임위가 참여하는 합동청문회를 국정조사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실시할 것을 각 정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비정상 회담’을 둘러싼 의혹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여당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할 경우 다른 야당들과 신속히 추진방안을 협의하겠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강제동원 제3자 변제’라는 역사에 씻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한일 정상회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민주당은 국민 뜻을 받들어 국정조사 추진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新) 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 굴욕외교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것을 내주고, 일본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청구서가 대체 몇 개인지 모르겠다"며 "지금처럼 일본의 언론과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제 제기를 하고, 오히려 우리 정부가 해명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 및 위안부 문제가 다뤄졌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다.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서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부정했다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취소 외에 독도 영유권, 위안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까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랐다는 그런 얘기가 있다. 일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해법 관련 분노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한일정상회담) 이후 더욱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위안부' 합의와 마찬가지로 피해자들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또 여론수렴도 없이 강행한데다, 가해국인 일본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양보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비판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두고 '국익을 위한 것'이라 강변하고 있지만, 정작 일본으로부터 얻어낸 것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여론의 상당한 질타를 듣고 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해를 간청하는 그야말로 '항복식' 같은 참담한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결국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어제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순간이었다"며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죄나 반성은 전무였고, 우리 정부가 공언했던 일본의 대응 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 69시간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보완 지시를 한 것에 대해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모두 국민 삶의 어려운 현실을 모르니 나오는 정책마다 탁상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주 69시간제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정부가 입법 예고까지 한 정책을 갑자기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전 정부의 주 52시간제 지우기에 혈안이 돼 국민을 과로사회로 내몰 땐 언제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사죄와 반성은 뒷전으로 둔 채 조공 보따리부터 챙기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굴욕, 굴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방일 일정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백기 투항, 원전 오염수 백지수표 상납 등 이런 온통 양보, 양보, 양보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며 "국격이 땅에 떨어졌다. 일본의 비웃음 소리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 특검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민주당은 특검법에 주가조작 의혹부터 코바나컨텐츠 의혹까지 모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도이치파이낸셜 저가 매수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에 이뤄진 매매라면서 증거불충분으로 또다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김 여사와 권오수 전 회장 사이에 경제적 이익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는 한국말고 어니 있나'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한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외통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3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 사무처장은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인 제3자 변제 방식을 극찬하며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을 쓰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노무현 정부가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청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안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간을 늘려 과로사회를 조장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언인줄 알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 120시간 노동이 정부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국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따르면 주당 52시간 노동시간이 주 64시간, 최대 80.5시간까지 늘어난다고 한다"며 "과로사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노동시간은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