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의 탐사취재를 이끌고 있는 강진구 기자를 '경향신문'이 끝내 '해고' 조치했다. 강진구 기자는 지난 30년 동안 '경향신문'에 몸담으며 탐사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특종 보도를 했는데, 결국 사측이 그의 펜대를 꺾어버린 셈이다. 강진구 기자는 5일 페이스북에서 "열린공감tv 활동이 끝내 경향신문과 인연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열공tv와 경향신문의 협업을 위한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탄식했다. 강진구 기자는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등 수많은 민형사 소
본인도 '금시초문'일 수밖에 없는, 대검찰청의 감찰 사실 어떻게 알았을까? '취재원'은 누구인지 다 아시죠?현직 베테랑 검사를 향해 "나한테 전화왔다고 상부에 보고하라" 고압적인 태도는 어디로부터 나왔을까? 법조기자들 쏟아내는 '단독' 보도 실체는? '눈엣가시'거나 '이해관계' 관련된 공직자가 있으면 이렇게 협박하나?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대검찰청이 공직자를 협박하는 방법]난생 처음으로 들어 본 사람이 자기가 '경향신문 유희곤'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알아야 된다는 태도로 사무실로 전화한 것이 지난 2월이었습니다
"윤석열 측 기자단에게만 원본 공개한 꼼수..'알아서 마사지’ 기사화 기대한 것"[정현숙 기자]= 이번 판사 사찰 문건 공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살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마이뉴스의 희생으로 윤 총장의 꼼수가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측의 사찰문건 공개 자살골이 알고보니 오마이뉴스 검찰출입 기자단의 용기와 희생 덕분이었다"라고 밝혔다.윤 총장이 '판사 사찰' 문건을 공개해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려 했던 게 오히려 자충수를 둔 모양새다. 그런데 판사 사찰 문건을 실물 사진
추미애·조국 "이환우 검사는 이런 사람..검찰개혁할 수밖에"강진구, 윤석열 어록 되치기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정현숙 기자]=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가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은 근본부터 실패했다"라는 허튼소리를 했다가 하루만에 제 덫에 걸렸다.이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실명으로 "그 목적과 속내를 감추지 않은 채 인사권, 지휘권, 감찰권이 남발되고 있다"라며 "먼훗날 부당한 권력이 검찰장악을 시도하며 2020년 법무장관이 행했던 그 많은 선례들을 교묘히 들먹이지 않을까
[정현숙 기자]= ‘박재동 화백 기획 미투’ 보도 기사로 '경향신문'에서 지난달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한달만인 5일 출근을 했으나 날벼락을 맞았다. 경향신문은 이날 그에게 “탐사전문기자직을 박탈한다"라고 통보했다.강 기자는 "박 화백 사건을 통해 경향신문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맞지 않는다는 걸 확인한 이상 더이상 (회사가) 나에게 탐사보도를 맡길 수 없다는 거"라고 상충된 이해 관계를 밝혔지만 탐사전문기자가 '식물기자'로 전락했다는 쓰라린 속내를 감추치 못했다.그는 6일 자신의
허재현 "기자는 미투의 편에도, 미투 반대편도 아닌 오로지 진실추구의 편에 서야 한다"김민웅 "미투 고발 당시 숨겼던 이X경 주례 간청 사실은 중요한 보도가치를 가진다"[ = 정현숙 기자]= "미투운동이 진실의 힘을 기초로 한단계 진전하길 염원하는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보내온 선물로 제 작은 사무실이 화원이 됐다... 뉴욕타임즈는 피해자로부터 사건 직후 성추행 사실을 들었다는 증인이 최소한 2명 이상 확보되지 않으면 미투사건을 보도하지 않는다" -경향신문 탐사전문 보도 강진구 기자-오는 12일 경향신문이 박재동 화백 '기획미투' 기
강진구 "경향신문은 박재동 화백 가짜 미투의혹 기사 삭제에서 보여지듯 현재 소위 ‘후배권력’에 의해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다... 후배권력에 맞설 유일한 힘은 독자권력이다. 부디 애정어린 죽비로 경향신문이 다시 정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지난 7월 31일 라는 제목으로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에 매우 의미 있는 답글이 하나 달렸다. 바로 [단독 박재동 화백 치마 밑으로 손 넣은 사람에 또 주례 부탁하나]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가 바로 삭제당해 버린 경향신문 탐사전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