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마찬가지만 정당에도 인격이 있고 품격이 있다. 일단 그 당의 이미지가 좋아야 그 당 후보에게 투표할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그러나 조국 사태 때 보여준 정의당의 태도는 정말 한심했다. 검찰, 언론, 보수당이 하루 종일 융단 폭격을 가하는데도 정의당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는 비판하지 못하고 조국을 비판하다가 총선에서 교차 투표를 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다.최근 정경심 교수 재판을 보듯 조국 가족은 표창장, 인턴 증명서, 사모펀드에서 대부분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은 무엇 하나 구체적 증거
4.15 총선 결과 미래통합당은 궤멸 직전에 몰렸다.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163:84로 거의 하프스코어를 냈다. 그럼에도 선거 후 이 당의 한쪽에서는 사전투표 음모론이, 다른 한쪽에서 그래 봐야 전국 득표율 차이는 8%라는 자위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이들의 미래가 아직도 매우 어둡다는 것을 예측하게 하는 모습이다.단 1표로도 승패가 결정되고 승자가 전부를 갖는 제도의 선거에서 적은 차이로 졌으니까 우리가 못하지 않았다는 자위질은 결국 지금의 자세를 바꾸지 않겠다는 소리나 같다.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은 지역
[뉴스프리존=김선영 기자] 86여일을 남겨둔 총선시계가 빠르게 흘러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자한당)이 20일 새로운보수당이 요구한 양당 간 통합협의체 구성을 수용했다.또한, 자한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대대적인 총선 물갈이를 다짐한 가운데 19일 귀국과 함께 안철수 전국민의당 대표였던 관심이 높다.그리고 이날 자한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도 양당 간 협의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자한당은 안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안 전 대표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5%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감싸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질타한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역풍을 초래한 모양새다.16일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7%포인트 내린 45.1%(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1%)로 집계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 총선을 석달 앞둔 정부여당에 비상이 걸렸다.이날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등에 반대해, 국회 경내에 모였던 시위대가 백주 대낮에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정의당 당원들, 일부 언론사 기자들에게 '꺼지라'며 폭력까지 행사하는 야만적 테러를 자행했다.이들 시위대는 1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의원회관으로 이동하던 설 의원을 둘러싸고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설 의원의 안경이 떨어지기도 했다.설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시위대가 얼굴을 쳤던 것 같다"라면서 "국회에서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봉변을 당해본 것은
자한당이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공수처 설치는 국민 8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 여야를 불문하고 고위 공직자 비리는 척결해야 한다고 인식한 것이다. 그러나 자한당은 조국 사퇴 이전에는 아무런 말이 없다가 조국이 사퇴하자 공수처 설치 절대 반대로 돌아섰다. 그들의 투쟁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지 여실히 보여 주고도 남는다.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검찰과 자한당은 심리적 우군으로, 그래서인지 조국 가족을 이잡듯이 했던 검찰이 자한당의 패스트랙 수사는 미적거리고 있다. 시민단체가 고발한 나경원 자녀 딸 부정 입학 의혹도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