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법무부가 검찰을 포함한 가상자산 관련 직무를 수행 중인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개인정보보호'라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를 결정했다.그러나 현재 검찰이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개인정보를 '조선일보'에 흘리며 언론플레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백한 '내로남불'식 행위임이 지적받고 있다. 참여연대는 '직무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파악 및 신고 요청'이라는 문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 지난달 법무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학교 폭력 가해를 일으킨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해 각종 법적 대응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며 큰 파장을 낳았고, 결국 자진사퇴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인사검증' 자체가 사실상 부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현 정부 황태자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과거 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는 대신 법무부 산하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한 바 있다. 즉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00일 넘게 공석이었던 검찰총장 자리에 후보자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사실상 종속된 '식물 총장'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와 윤석열 대통령 간 '사적 인연' 의혹을 짚었다.김남국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이원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사적인연은 없고 직무상 관계만 있다고 해명하셨는데, 후보자와 가까운 많은 분들이 윤석열 총장을 사석에서 형님이라고 부른다는 제보를 해주셨다"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서초동에서 들은 소문에 따르면 뭐 경찰은 이준석 잡으려고 하고, 검찰은 문재인, 이재명 잡으려고 한다"라며 최근 사정기관에 들리는 소문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역시 쓸 카드는 대대적인 수사밖에 없다는 전망인 것이다.임은정 부장검사는 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옆에서 이렇게 말해도 관심 없고 오로지 그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로 승부를 건다. 이걸로 정국을 돌파한다, 뭐 이런 얘기는 서초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