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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시민과 함께하는 이육사 시인 생거지 고택 탁본작업 진행
남산동 이육사 시인 생거지 고택 주변의 재개발로 인한 철거를 앞두고 이육사 시인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이 밀알처럼 모여 탁본작업을 실행
  • 문해청 기자
  • 승인 2019.07.08 08:47
  • 수정 2019.07.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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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6일 이육사 시인 생거지 고택 탁본작업 진행(좌부터 정지원 운영위원장, 이수정 시인, 도경숙 교사, 이훈 고문, 고경하 시인, 김동환 교수)/ =사진=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정대호)는 6일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1904 - 1944년)께서 청년기(1920 - 1937년) 17년 동안 대구 남산동 622-35(중앙대로 67길 19-12) 살았던 이육사 생거지 고택의 보존을 위한 탁본작업을 실행했다.

이날 이육사 생거지 고택 탁본작업은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주최, 청포도문학교실 주관, 청포도문학동인 후원으로 실행했고 참가했던 문인, 교수, 교사 및 시인과 시민은 다음과 같다.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이훈 고문, 정지원 운영위원장, 정대호 상임대표, 이수정 시인, 도경숙 교사, 고경하 사무처장, 김우철 공동대표,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문해청 공동대표, 김윤현 집행위원장, 탁본전문 민승준 서예가, 탁본작업지도 서분숙 르포작가, 철학자 유성완 강사, 시민 박성호, 동국대 김동환 교수 등 15명이다.

이훈 고문, 이수정 시인 / 사진 = 문해청 기자

대구 남산동 이육사 생거지 고택은 경북 안동 이육사 생가와 별개로, 청년기 이육사 선생이 삼덕동 대구교도소에서 264수번을 달고 자주독립운동의 신념을 불태웠고 민족시인으로 문학적 소양과 토대를 다져갔던 영혼의 공간이다.

자주독립운동의 역사적 민족적 교육의 산실을 2018년 9월까지는 대구광역시청에서 “역사적 보존가치가 없다.”는 친일적폐적인 판단을 하여 이 지역에서 재개발을 준비하는 반월당주택조합에서 철거를 위해 위력을 과시하여 이육사의 고택이 반쯤 파괴가 됐다.

지난해 10월 초 대구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기행(역사해설 길라잡이 박진관 기자)을 하며 순회하던 역사진흥원(대표 정정남)에 참가했던 시민 고경하 시인이 처음으로 이육사 청년기 생거지 고택 보존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대구, 일제저항 민족시인 이육사(이원록) 청년기 생가 철거 중단하라.”는 제목으로 언론사 뉴스프리존에서 지난해 10월 14일 전국적으로 알려지먼서 뒤이어 지역신문 <이육사 대구 집 결국 철거 수순... 이상화 얼굴엔 광고 전단>으로 영남일보 10월 16일자 등에 실리면서 대구지역시민대중의 여론으로 공론화가 되기 시작했다.

이후 “대구, 이육사 청년기 생가 철거, 경북 안동, 이육사 문학축전 개최” 뉴스프리존 10월 20일자와 “대구, 이육사 청년기 생가터 철거중단 위장한 철판 봉쇄” 뉴스프리존 10월 26일자에 실렸다. 또한 세계일보, 가야일보, 영남일보, 매일신문 등에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기사가 실리면서 대구광역시청은 그해 12월 대구 남산동 이육사 생거지 고택 보존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광역시청에서 주최한 간담회를 통해 불과 몇 달 전 “역사적 보존가치가 없다.”고 친일적폐적인 판단을 했던 이육사 생거지 고택을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다.”고 최종 판단의 결론을 내렸다. 또한 현재 이육사 생거지 고택 인근에 옛 날 초가형태로 이육사 기념문화관을 짓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문학적 자료를 보존하며 ‘중구 근대로의 기행’ 5코스에 포함하는 것으로 토론했다.

이육사 생거지 보존 및 기념관 건립 취지를 설명하는 김우철 공동대표 / 사진 = 문해청 기자

 

이에 지역의 “이육사 시인 살았던 남산동 집 초가로 복원 전망”이란 기사로 영남일보 11월 29일자에 기사화 되었고 “이육사 시인 대구 옛집 초가로 복원 전망”이란 기사로 세계일보 12월 4일자에 기사화 되었으며 “대구, 이육사 시인 고택터 보존은 역사문학관, 문학축제 시민 역사 문화 강화로”란 기사로 뉴스프리존 12월 13일자에 기사화 되었다.

대구광역시청의 재검토, 조율, 여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더 나은 역사적 문화적 인문학적 소양을 나누고 높이기 위해 고경하 시인은 1인 시위를 꾸준하게 했다. 또한 이육사 시인을 사랑하는 시민대중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여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대구시민관련행사에 참여했다.

이렇게 자발적 참여하는 대구지역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이육사 생거지 고택 보존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를 구성했다. 이후 2019년 1월 16일 이육사 순국 75주년 시민추모문화제를 지역시민 45여명이 모여 2. 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약칭 이육사 시민대책위는 ‘이육사애국시인대구기념사업회’로 다시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로 시민단체명칭을 개명했다. 그리고 정대호 상임대표, 김우철 공동대표, 문해청 공동대표, 고경하 사무처장, 정지원 운영위원장, 운영위원, 집행위원 등을 선출했다.

좌로부터 서분숙 작가, 이훈 고문, 김윤현 시인, 정지원 운영위원장, 이수정 시인, 고경하 시인, 김동환 교수 / 사진 = 문해청 기자

또한 지난 4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45여명이 모여 개최했고 지난 5월 28일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105명 이상이 모여 개최했다.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정신계승과 선양을 위해 시민대중과 공동 사업하는 목적을 갖고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역사, 문화, 문학,, 인문학, 교육사업 등을 함께 연구하고 탐구하며 공동 실천하는 시민단체이다.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는 산하 인문학교실, 인문학기행, 청포도문학교실, 시낭송교실 운영을 통하여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정신 계승과 선양을 지역의 시민대중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산하는 이육사의 문학과 역사 철학을 배우는 인문학교실, 이육사의 문학과 삶을 배우는 청포도문학교실, 청포도그리기,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과 생가 등을 찾았던 인문학기행, 수성구 범어아트스트리트홀에서 이육사 시낭송회, 이육사 생거지 고택과 반월당지하철 입구에서 1인 시위 및 이육사 작은 시낭송회 등을 개최했다.

좌로부터 도경숙, 김동환 교수, 이훈 고문, 마태식 기자, 서분숙 작가, 정대호 시인, 김윤현 시인 / 사진 = 문해청 기자

최근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정대호)는 대구광역시청 문화예술정책과에서 지역문화를 위한 이육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지역의 문화단체 간담회에 참석하여 창고형 이육사기념관 보다 이육사기념도서관을 건립하고 주변을 공원화할 것을 제안해서 다수의 동의를 얻었다.

이번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주최, 청포도문학교실 주관, 청포도문학동인 후원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으로 개최한 이육사 생거지 고택 보존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탁본작업 이후 하반기 가을에는 ‘이육사 문화제’ ‘이육사 청소년백일장’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김우철 공동대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어록을 예로 들며 현대도시개발산업논리가 앞서는 사회지만 일제식민지통치에 저항했던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생거지 고택 보존 및 기념관 건립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고경하 사무처장은 이육사 생거지 고택 지붕에서 일제식민지시기에 이육사가 살았던 이 지역 일대를 이육사 공동체 마을로 조성하고 반월당지하철역을 이육사지하철역으로 대구역에서 중앙통(중앙로) 반월당(명덕로) 영남대병원까지를 이육사(길)로 행정상길주소로 개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서분숙 작가, 정지원 운영위원장 / 사진 = 문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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