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00여명이 넘을듯하다.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00명이 육박할 정도로 많아졌다. 여기에 사망자는 3명이 늘어 11명이다.
또한, 경북 상주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5명은 49세 여성(냉림동), 61세 여성(신봉동), 72세 남성(외서면 관동리), 64세 여성(외서면 관동리), 35세 남성(남성동)이다. 이날로 확진자는 98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다수의 확진자가 연관된 신천지 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60명이 추가 확인돼 이날 하루 신규환자는 14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982명으로 증가했다. 공식 집계 이후 지자체 등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있다. 서울 상계백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오후 늦게 최종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직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백화점이 오후 7시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또 대구시청은 별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후에 별관을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11번째 사망자는 39살 몽골인 남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간경화를 앓고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앞서 발생한 10번째 사망자는 58살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9번째 사망자는 69살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방대본이 발표한 오후 신규환자 8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7명(대구 44명·경북 23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다.
또한, 확진자 중 6명은 위중한 상태고, 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총 791명(대구 543명·경북 248명)으로 늘었다. 이외 지역 환자현황은 부산 43명, 경기 42명, 서울 40, 경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 5명 등 순이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은 모습에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501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현재까지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명뿐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 6명은 기계호흡 치료 등을 받는 위중한 상태이다. 14명은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이며 위중한 환자 중 2명, 중증환자 가운데 10명은 청도대남병원 환자이다.
여기에 정부는 25일, 잠복자라 할 수 있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체 교인 모두 21만명단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명단에는 정식 신도가 아닌 예비 신도, 이른바 '교육생'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날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에 대한 방역대책도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4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3만9천327명이며 이 가운데 2만5천44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만3천88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3월까지 대구에 1,600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공공병원과 군 의료인력 2백여 명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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