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논의’
[뉴스프리존, 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지난 6일 ‘코로나19 안심송파 똑똑대책’과 관련해 송파구청을 방문,박성수 송파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남 의원은 박성수 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증 대응 비상근무, 보건소(3개동 4실), 아산병원, 경찰병원, 잠실종합운동장(드라이브 스루)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운영실태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한 남 의원은 송파체육문화회관과 경로당,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과 맞벌이 부부들의 긴급 돌봄 운영실태를 꼼꼼히점검했다.
특히 남 의원은 "송파구 관내 신천지 현황파악 뿐만 아니라 요양시설 및 긴급 돌봄시설에 대한 방역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됐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송파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안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이와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음식점 등 상업지역이 밀집된 곳은 점심과 저녁시간대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집단 휴관 등에 따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강사 등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남 의원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관내 의료기관들과 저소득층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마천동 통장협의회등에서 자체 제작한 수제 천 마스크(필터 사용) 공급방안 등을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 의원은 “송파구에서 건의한 여러 정책사항들에 대해서 정부와 당에 제안하여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소상공인들의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