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이동근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제주도 당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17일 제주도특별자치도, 농협경제지주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당근을 활용한 제품 개발·소비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제품은 ▲제주 구좌 당근을 넣은 케이크 시트와 크림치즈가 사용된 '제주 구좌 당근케이크'와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 ▲제주 구좌 당근으로 만든 케이크 시트와 크림치즈를 교차로 포개놓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 ▲당근 다이스와 호두가 박힌 당근 머핀 위에 크림치즈를 올린 '제주 당근 멘도롱 머핀' 등이다. 구좌 당근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제주도 구좌 지역의 회산회토에서 수확한 채소로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이 특징이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수확 제철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우리 농가 돕기 두 번째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당근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도 연말 시즌을 맞아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겨울, 최고의 순간을 라그릴리아와 함께하세요! (ENJOY THE TASTE OF WINTER)'라는 주제로 통소갈비, 딱새우, 대하, 가리비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식재료들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통소갈비와 킬바사 소시지, 각종 야채와 프렌치 프라이로 구성된 '메가 비프립 스테이크 플래터' ▲겨울이 제철인 제주산 딱새우와 가리비,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은 '제주 딱새우 오일 파스타' ▲스테이크와 각종 버섯, 트러플 크림 소스가 함께 어우러진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파스타' ▲오븐에 구워낸 대하와 볼로네제 소스를 더한 '새우 볼로네제 파스타' ▲고구마 튀김 위에 슈레드 체다치즈를 올린 '스위트 포테이토 치즈 프라이즈' ▲배 퓨레와 유자청을 활용한 시즌 음료 '유자&배 주스' 등이다. 라그릴리아 전지점(구의점 제외)에서 겨울 시즌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구수한 맛 힛앤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3대 영양소 및 22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수술 전후로 영양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나 영양이 부족한 이들의 식사대용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냉장, 상온 보관은 물론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겸용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테스트를 통과했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팩은 알루미늄 층을 사용하여 자칫 전자레인지로 가열할 경우, 스파크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에 적용된 겸용팩은 세라믹 층을 사용해 전자레인지로 가열해도 스파크가 일어날 위험이 없으며, 40초 이상 과열 시, 제품 윗부분이 압력에 의해 열리면서 열을 방출시키도록 설계됐다.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구수한 맛 힛앤고’ 출시를 기념하여 2가지의 윈터에디션 패키지를 적용했다. 귀여운 눈사람과 따뜻한 니트 느낌의 제품 패키지가 랜덤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