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진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나경원 전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부산시장 보권선거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교수, 이언주 전 의원을 본경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고 일반시민 여론조사 80%, 책임당원투표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책임당원 투표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온라인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책임당원 투표는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본경선에서 공평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후보자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서울의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과 부산의 이진복 전의원, 전성하 엘에프에너지 대표는 탈락했다.

본선 진출자는 부산은 오는 7일, 서울은 오는 8일 각각 기호추첨과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15일부터 26일까지 1대1 토론회와 합동토론회를 거쳐 3월4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