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9년이 넘는 시간을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고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연대해야할 피해자 단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변하지 않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참사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 그리고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가 명백한 '인재'임을 강조하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번 궁평지하차도
국민과 국가의 ‘사회계약’ 무한책임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의무임을 확인하고, 모든 국민과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관련된 행위를 할 때에는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을 기본이념으로 한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조)‘생명권은 인간이 가지는 가장 원초적 권리이자, 모든 권리의 근간이 되는 무한권리이다. 그런데, 지난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바로 그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알리바이 연대기’, ‘자본1’, ‘자본2’ 등을 통해 ‘역사와 경제’를 테마로 ‘연극이 아니어도 좋은 연극’을 꾸준히 추구해 온 드림플레이 테제21이 공동체 감각이 마비되는 각자도생의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연극공동체를 꿈꾸는 “2021 제1회 두드림 페스티벌”을 열었다. 드림플레이가 꾸준히 지속해온 ‘겨울잠 프로젝트’와 ‘드림 라이팅 창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7편의 창작희곡이 4주 동안 연우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배우이면서 꾸준히 극작 및 연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종연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미스터리장르의 스타일리쉬한 고수들이 펼치는 중고시장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 극단 동네풍경의 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19 제3회 미스터리스릴러전’에 작년에 이어 참가하여 흠잡을 데 없는 무대와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한 ‘홍카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를 보았습니다. 진보와 보수진영의 대표적 논객인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격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방송은 유시민 이사장 측이 홍준표 전 한국당대표에 제안해 성사됐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토론에 나섰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홍 전 대표가 궁금해서 만난다.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다” “홍 전 대표를 디스할
[정세진]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오늘 함께하실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널리즘 전문가죠? 정준희 교수입니다. [정준희] 안녕하세요? 정준희입니다.[정세진] 팟캐스트 황태자 최욱 씨입니다.[최욱] 국민의 눈높이 최욱입니다.[정세진] 오늘은 김빛이라 기자도 함께합니다.[김빛이라] 안녕하세요? 김빛이라입니다.[정세진] 독일 기자 안톤 숄츠 기자 나오셨습니다.[숄츠] 안톤 숄츠입니다. 안녕하세요?[정세진] 그리고 송현주 교수님도 오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송현주] 안녕하세요? 송현주입니다.
[뉴스프리존 = 방송내용정리 이규진] 이른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위수령.계엄령’문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작성된 기무사의 이 문건에는 탄핵 기각 시에 군을 동원해 탱크와 장갑차 등으로 청와대.국회.각 언론사에 진주시키는 계획과 공수부대 등 특수부대를 서울과 전국 각 지역에 배치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문제는 지금도 당시 문건을 작성하는데 관여했던 기무사 장교들과 한민구 전 국방장관 등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한 대비 문건이었을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튀어 나
[뉴스프리존,안산=김용환 기자] 안산시는 이미 확정 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를 놓고 백지화 하겠다며 선거 전쟁중이다.세월호 피해 가족들은 아이들을 기억해주고 추모해주는 공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했다. 지난 5일 이혜경 안산시의원 후보는 ‘416생명안전공원’ 건설 반대를 주장하면서 선거공보물에 “집 안의 강아지가 죽어도 마당에는 묻지 않잖아요?”라는 문구를 집어넣은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4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 후보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사는 주민 입장을 대변하다 보니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세월호가 바로 서면서 선체 좌현의 모습도 드러났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일단 외부 충돌의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제 배 안에 들어가는 게 가능해져서 침몰원인조사도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섰다. 우측으로 누워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지 4년, 인양되어 목포 신항으로 옮겨온 지 1년여 만이다. 이에 4년이 지나서도 가족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이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높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5월 3일, 오늘은 '세계언론자유의 날' 이다.세상의 부당함을 알리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언론의 역할은 인권활동에 있어서 중요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이로에서 취재 도중 구속돼 사형이 구형된 이집트 사진기자가 올해 세계언론자유상 수상자가 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3일 25번째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시상하는 '유네스코-기예르모 세계언론자유상' 수상자로 이집트 사진기자 마흐무드 아부 제이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샤칸'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렸던 세월호 참사’ 4주기가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4년 기억과 다짐대회’가 열리는 등 4주기 당일인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합동영결식이 진행된다.광양에서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모두가 내일 하루 선거운동을 하루 쉬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기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광양지구당위원회가 전했다.김재무 시장후보는 “내일 하루 선거운동을 접고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해 23일 “정권을 내어 놓아야 할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이날 SNS에서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수부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 되겠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유골은폐에 가장 격노한 것은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미수습자 수습은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MBC와 KBS 등 주요 방송사를 장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 문건을 만든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산하 적폐청산 TF 관계자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3월 국정원은 당시 원세훈 원장 지시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이라는 문건을 작성했다. 또 두 달 뒤인 2010년 5월에는 ‘KBS 조직개편 관련 좌편향 인사 여부’ 문건을 만들어 KBS 내부 인사 동향 파악과 함께 인사 개입을 시도했다.이 시기에 국정원이 연예인 등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
박영순 前 구리시장이 1년 8개월여 만에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좌초’ 위기에 처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前 구리시장은 지난 2015년 12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떠난 뒤 오랜 침묵을 깨고 31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前 시장은 본인 재임 중인 2015년 10월 12일 구리시가 총 30억 달러 외자유치를 위해 체결했던 ‘투자협정서(IA: In
24일 오후 11시 30분저조한 구조작업에 실종자 가족들, 이주영 장관 등 둘러싸고 ‘분통’'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해경의 저조한 구조 작업에 그동안 쌓여온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폭발했다.실종자 가족 "내가 8학군이 아니어서 우리 아이가 죽는다" 눈물의 호소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5시께 팽목항 상황실로 몰려가 부진한 성과에 항의하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장인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과 해양경찰청 김석균 청장·최상환 차장을 불러 앉혀놓고 사실상의 연좌농성에 들어갔다.가장 물살이 약해져 구조작업이 용이하다고 알려진
[뉴스프리존= 김남중기자] 세월호 인양팀은 지금까지 우측면의 창과 창문에 유실방지망 설치를 완료했으나 좌측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 설치한 사각펜스 안에서의 수중수색 작업을 28일 끝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세월호 인양과 수중수색 작업을 진행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소속 작업선도 철수했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상하이샐비지 소속 중국인 잠수사 47명이 침몰지점에 떠 있는 바지선에서 생활하며 유실방지망 설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습본
[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변호사 시절 ‘세월호’를 운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의 ‘파산관재인’을 맡았다고 주장했다.홍 지사는 이날 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한 MBC ‘100분 토론’ 녹화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정권 당시 공적 자금이 들어간 유병언의 업체에 1,153억 원 채무 탕감을 해줬다”면서, “그래서 유병언이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어 “그 뒤에 유병언 회사에서 파산관재인으로 문재인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영화 ‘세월호’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과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조사 작업이 본격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 세월호 참사를 영화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해당 논란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2일 만에 인양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지난 22일 시작됐다. 오일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창훈, 임성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세월호’는 참사 4주기인 2018년 4월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 크랭크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들의 의견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말한다. 세월호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