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합동으로 실시한 보안점검 결과에 대해 선관위와 KISA 동의나 사전 협의 없이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전날 내용을 발표한 것에 대해 명의를 도용한 '선거 개입'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국정원은 지난 10일 선관위 사이트가 사이버침해,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전자개표가 해킹을 통해 투표 분류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보안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대해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회의 KISA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에 대해 "권력이 없다고 없는 죄를 만들고 권력이 있다고 있는 죄도 덮는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검사독재정권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거짓의 화살을 피하지 않고 진실만이 방패임을 굳게 믿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권력은 오직 국민만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국민의 고통을 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키는 등 이재명 대표를 향해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그러나 대장동 사건이 언론에 등장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그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었음에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구체적 혐의점이 나온 것이 없다. 이재명 대표를 노리는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젠 노영민 전 실장까지 겨냥하고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노영민 전 실장의 경우 과거 윤석열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향한 멸문지화식 수사를 방기한 데 이어,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뛰어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노골적 '항명' 사태 당시에도 추미애 전 장관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511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까지 정치탄압과 보복의 칼날을 휘두르는 윤석열 정권의 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라며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는 앞서 고교생이 그린 '윤석열차' 카툰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측에 '엄중경고'하면서 '지원금 환수'까지 압박했다는 점, 그리고 중고생촛불집회를 향해 서울시와 여가부가 '지원금 환수'를 압박하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부은데 대한 강한 반발의 표시이기도 하다.학생들은 학생의 날을 맞은 3일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 치
[속보] 국정원 "서해공무원 SI첩보로 파악…월북 단어 들어가 있어"[속보] 국정원 "IRA 미 의회 통과 전 파악…관계부처 전파했다"[속보]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격 당시 주변 중국어선 유무 파악 못 해"[속보] "국정원장이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아 조상준 면직"전날 올라온 속보로 국정원과 감사원의 엇박자가 드러나 감사원의 '조작 감사' 정황이 제기된다.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견의 주요 내용을 SI(특별취급정보) 첩보들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I에는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파장이 커지고 있다.26일 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용으로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책임자였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도 구속되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자 여기에 사법부까지도 가담한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에선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담당하던 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게 맡겼다. 이는 즉 검찰 수사·기소권에다 공직자의 인사까지 모두 한동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과 관련, "국민을 지키라는 총칼로 경쟁자를 짓밟았던 독재정권처럼 정의를 지키라는 사정 권력으로 공포정치에 나섰다"고 강력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정치 탄압이 노골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미 헛발질로 판명 난 북풍몰이를 빌미로 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 보복 감사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전임자와 야당 탄압에 총동원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젔다.문 전 대통령 측은 감사원이 보낸 메일을 반송하고 조사 거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검찰과 감사원이 전 정부 인사들과 관련한 의혹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지만, 이렇게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감사원이 지난달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내용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을
[서울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진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무대책 무능 무책임의 3무(無)정부이고 불공정 불통 불안의 3불(不)정부다"라며, "대책없는 무능력한 윤석열 정부는 낙제점이다"라고 평가했다.17일,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 어린 시선은 취임 100일만에 싸늘하게 식었고 불신과 의혹의 시선만이 쌓여가는 참담한 상황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은 실추되고 민생은 어지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조 대변인은 “지난 100일의 윤석열 정부는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간신히 마친 여야가 5년 만에 ‘공수 교대’가 이뤄져 25일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2019년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남으로 넘어온 북한 어민 추방 당시 유엔군 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사실과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관련 질의에 북한 어민의 판문점 통과를 유엔사령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유엔사를 패
조조의 셋째 아들 조식은 아비를 이어 황제 자리에 오른 맏형 조비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자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형을 달랬다 한다.콩을 삶는데 콩깍지를 때니콩은 솥 안에서 우는구나본래 둘은 같은 뿌리에서 나왔는데어째서 이리 급하게 서로를 삶아대는고.검사 출신 대통령(과 그 부인)이 벌이는 정치보복, 북풍몰이, 권력기관 장악 등 거친 행패를 지켜보다가 갑자기 조식의 ‘칠보시’가 떠올랐다.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경찰대 4기)과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윤희근 치안감(경찰대 7기)은 비록 선후배 사이이지만 경찰대라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미 '취임덕' 모드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까스로 30%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최근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두고 돌연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대대적인 '북풍' 몰이에 나섰지만, 정작 시민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받고 있다는 것도 확인되는 부분이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2명(응답률 4.8%)에게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 답변은 30.4%(잘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탈북어민 북송' 논란에 대해 "서해공무원 사건, 흉악범 추방 사건 등을 정쟁화하려는 시도가 국민에게 통하지 않자, 이제 카더라 발언을 인용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탈북 브로커'라고 한다. 집권 여당에서 나온 주장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많은 국민이 의아해 한다'라며 시동을 건 북풍몰이가 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근거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문재인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사건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등을 조치했다.1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박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등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또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박지원, 서훈 두 전직 국정원장에 대해 각각 출국 금지, 입국 통보
김병주 "월북 뒤집기에 대통령 안보실 깊게 관여"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숨진 해수부 공무원 이대진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문재인 정부의 수사 결과를 지난달 윤석열 정부의 해경이 번복했다. 해경은 월북 판단을 뒤집는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단 의혹을 부인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4일 저녁 JTBC 취재 결과에 따르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서 해경 고위 관계자가 대통령실을 다녀갔던 걸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사 내용을 검증할 수사심의위원회가 대면 회의 없이 서면으로만 이루어진 사실도 파악됐다.해경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K방역이 성공 모델이라면 그 공은 온전히 우리 국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국민들은 이 길고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가고 있다. K방역은 국민의 자유를 과도히 제약하고 국민들의 희생 감수와 적극적 협조,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 하에서만 성공할 수
- 천정배의원, 박근혜 국정원의 기획탈북, 전모 밝혀야[뉴스프리존,국회=강대옥 선임기자] 지난 2016년 4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입국한 이후 국정원의 기획입국이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관련해 천정배의원은 논평을 통해 "국정원의 류경식당 기획탈북이 당사자 증언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천 의원은 중국 저장성 소재 류경식당의 "북한 종업원들을 기획탈북 시키기 위해 우리 정보기관은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부를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뉴스프리존=방송내용정리 이규진기자] 불과 3~4개월 전만 하더라도 미국이 북한을 타격하고 북한은 이에 남한과 미국에 미사일을 쏘고 하는 전면전은 아니라도 국지전을 우려하던 상황이 대화분위기로 급속하게 바뀌는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의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등 대북 특별사절단이 1박2일간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해 뜻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 6일,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고 돌아온 문 실장 등 대북특사단은 회담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대북특사단이 김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