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언론, 검찰 개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데 그 두 가지를 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문재인 정부 내내 검찰이 언론을 통한 언론플레이, 즉 검언유착을 이어갔음에도 이를 전혀 제어하지 않았고, 결국 '검찰 정부'라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추미애 전 장관은 2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지 과정으로 얘기하지는 않잖나. 우리는 촛불 사명을 진 정치 집단이잖나"라며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그 망령이 지금 2023년에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저주가 우리 대한민국 앞에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고귀하고 소중한 직책속에서 내 목숨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제가 죄가 있다면 달게 받을 것이고 제가 죄가 없다고 판정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개혁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27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1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이 날은 오전에 보슬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졌음에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하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번 잠그고 휴대폰 폐기하고 컴퓨터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 있다.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인가"라고 돌려줬다.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상 방어권은 수백 년간 많은 사람이 피 흘려 지킨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로부터 8가지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지난달 1심에선 단 한 가지 혐의 중에 일부 유죄가 선고됐을뿐 나머지는 전부 무죄가 선고됐지만, 정작 언론들은 그 일부 벌금형을 받은 부분에만 치중해서 기사 제목들을 뽑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시민언론 민들레'의 이명재 대표는 "자성 반성이 없는 한국언론의 고질병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다"라고 짚었다.이명재 대표는 지난 14일 '오마이TV'에 출연해 "민들레가 윤미향 1심 무죄를 계기로 해서 언론보도가 얼마나 문제 있었는지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오랜 친구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면회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월 정성호 의원이 수감된 이들을 회유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설을 언론에 흘렸다.이같은 검찰의 언론플레이 행위를 두고 전병덕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논평에서 "피의자라 할지라도 사인 간의 대화 내용이 유출된다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이를 관장하는 교도소 측과 법무부는 불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윤미향 의원의 1심 '대부분 무죄' 판결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카더라식 언론플레이를 지목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에 제시된 내용도 제2의 윤미향 공소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윤미향 의원의 1심 판결 중 단 한가지 혐의만 제외하고 전부 무죄가 선고된 일을 짚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러분! 여러분! 제1야당 대표가 도망칠 우려가 있습니까? 이미 수백번 압수수색을 했는데 인멸할 증거가 있습니까? 소환수사를 회피했습니까? 5503억원 공익환수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구속영장 청구요건 단 하나도 갖춘게 없습니다"'윤석열 사단'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인 17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직자와 당원·지지자 약 3천명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며 규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회의사당 앞 계단을 가득 메웠으며 여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주말인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전국 당원들이 모이는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두고 매주 토요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사회를 맡고 있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늦게 나온만큼 야무지게 해야한다"며 "한 번만 하면 안 된다. 광역시 순회투쟁 정도는 하고 계속 지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안진걸 소장은 3일 '뉴스프리존'과의 통화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제도정당으로서 장외투쟁이나 퇴진이나 탄핵 등은 신중할 수밖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사법리스크' 프레임을 씌우며 공천권을 내려놓으라 주장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특정 재판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영문도 모르고 길가다 칼맞은 느낌"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박영선 전 장관이 구체적 혐의도 나오지 않은 이재명 대표를 거듭 흔들고 있는 만큼, 역지사지해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 중인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재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 부산진구청장)은 "민주당은 검찰개혁이 곧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을 제대로 몰랐던 셈"이라며 최근 윤석열 검찰이 언론플레이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즉 민주당 내에서 '개혁과 민생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개혁하면 역풍맞는다'고 하며 개혁에 나서지 않았던 것이 결국 검찰독재를 만들어줬다는 지적이자 늦은 반성인 셈이다.서은숙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개혁에 대해 혹자는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검찰개혁에 몰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와 돈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녹음돼 있다”며 "부정한 돈을 주고받는 현장이 이렇게까지 생생하게 녹음돼 있는 사건은 저도 본 적 없다"며, 구체적인 녹취록과 문자메시지 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노웅래 의원은 "소환조사에서 그같은 문자내용도 녹취록도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반발했다.한동훈 장관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전 본회의에 출석해 세세하게 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키는 등 이재명 대표를 향해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그러나 대장동 사건이 언론에 등장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그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었음에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구체적 혐의점이 나온 것이 없다. 이재명 대표를 노리는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시켰다. 그러나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검찰이 주장하는 물증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매우 빈약하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그럼에도 연일 '언론플레이'를 이어가며 대장동 사건에 있어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엮으려는 모습이다.결국 검찰이 노리는 핵심은 구속시킨 김용 부원장이나 정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거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8억4700만원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 종이상자와 가방·메모장을 확보했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종이상자와 가방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또 돈이 오간 증거 등은 전혀 밝히지 않아, 돈만 건네주고 종이상자는 다시 돌려받았느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만한 이유다.27일자 '중앙일보'와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3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중적 태도가 구설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검을 제안하자 “수사 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수사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적어도 민주 국가 중에는 없다”고 답한 반면, 정작 자신은 검언유착 사건(총선개입 미수 사건)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팀이 허위 음해 공작에 관련돼 있다면, 그 수사팀으로터 수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요구"라며 반발한 바 있어서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용으로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책임자였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도 구속되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자 여기에 사법부까지도 가담한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에선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담당하던 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게 맡겼다. 이는 즉 검찰 수사·기소권에다 공직자의 인사까지 모두 한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국정감사 발언(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가 협박했다)을 문제삼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데 이어, 이재명 대표가 아닌 측근이 불법자금 8억을 받아 대선자금으로 썼다며 긴급 체포에 이어 사상 초유의 중앙당사 압수수색까지 나서며 앞뒤없이 돌진하고 있다.대장동 개발사업 핵심인물 중 한 명이었던 남욱 변호사가 최근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대선자금용으로 약 8억원을 줬다고 진술하면서, 검찰이 이같은 파장을 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대선과정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시점에선 이재명 의원밖에 없다"라고 단언했다. 황희두 이사는 1일 '고발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대응이라든지 일베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 가져왔는데, 그 일베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황희두 이사는 "'도덕적으로 일베는 잘못됐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하지만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고 이렇게 얘기하다보면 절대로 혐오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며 이재명 의원의 경기지사 시절
[ 고승은 기자 ] =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한 표적수사가 진행됐다는 파문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앉아 있었고, 또 강력부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3차장 자리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앉아 있었다.이같은 내용이 7일 'KBS'를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깊게 연루됐다는 의혹이 짙은 지난 총선 직전 '청부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