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기술적으로 핵전쟁에 준비가 돼 있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면 개입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6년의 집권이 보장되는 선거를 이틀 앞두고 공개된 로씨야1 및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군사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핵실험을 한다면 우리도 그것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최근 북한과 일본의 대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일본이 할 수 있다면 일본과 손잡고 지혜를 모아서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 협력해서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최근 북한의 무력 시위와 관련해 "그릇된 주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를 음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이 최근의 북한 모습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저께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그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반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북한이 무력 도발로 의도하는 바는 총선을 앞두고
[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기자=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 고도화 자금 마련을 위해 암호화폐 기업들에 수십 건의 사이버 공격을 한 혐의에 대해 유엔 제재감시단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해킹으로 마련한 자금은 30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유엔 제재감시단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30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의심되는데 따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미공개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제재감시단은 보고서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
[서울 =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오전 7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해 연평도 북방으로 해안포 발사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19일 수중 핵무기 시험
핵 선제공격 ‘이미 헌법에 명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19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선대들인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우리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한미일의 연합 해상훈련에 대응해 수중 핵무기를 시험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은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제주 공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북한 국방성이 대변인 명의의 담화문에서 한미일의 해상 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무모한 군사적 대결 광기를 절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는 제목의 이 담화문에서 북한 국방성은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서울=뉴스프리존] 김희주 기자=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는 "명백한 도발"이라며 엄중히 경고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국방부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 등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군
[서울 =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바다로 200여 발의 해상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 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북한군의 포탄이 떨어진 곳은 '해상 완충구역'으로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 설정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포사격이나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이다.
[ 서울=뉴스프리존] 임형섭 객원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제공한 탄도 미사일과 발사대를 사용해왔다고 미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보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 발사대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군이 지난달 30일 최소 1발의 북한산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 자포리자 지역 노지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이달 2일에도 여러 발의 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에 대한 잘못을 차치하더라도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과 무대책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이틀간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미국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발에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는 그저 말만 강경하게 하고 있고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서 북한을 규탄하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윤석열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면서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달중이라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말했다.김 차장은 14일(현지시각) 제2차 한미 핵협의 그룹 회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 근처 덜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그는 "ICBM 기술을 이용한 탄도 미사일은 한미간에 '확장 억제' 검토 대상이고 그 탄도 미사일의 길이가 짧건 길건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북한이 오판해 핵 공격을 한다면 어떻게 초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사실상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강력 규탄하면서 정부의 강대강 일변도 정책의 재고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 평화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이 사실상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했는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평화의 가치는 남이든 북이든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누군가가 얼마나 덜 파괴됐느냐, 누군가가 얼마나 덜 죽었느냐로 승부가 나겠지만 그 승부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대량파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여야는 2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라 정부가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정지한 것과 관련, 공방을 펼쳤다.여당은 합의 효력 정지가 ‘잘한 결정’이라며 정부를 두둔했으나 야당은 ‘전쟁 일촉즉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데 대해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잃을 것이 있냐 없냐”고 재차 물었고 신 장관은 “잃을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강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군은 공중감시 정찰 활동을 복원해 대한민국을 굳건히 더욱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하며 " 9·19 군사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정부의 군사분계선 비행금지구역 합의 무효화에 맞서 9·19 남북 군사합의 전체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9·19 남북 군사합의는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내용으로 2018년 문재인 정부와 북한이 체결했다.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성명을 내고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이 합의에 따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22일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9·19 남북군사 합의 일부 효력정지 의결안을 전자결재를 통해 재가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떻게든 전임 정부의 업적을 지우려는 윤석열 정권의 편협함이 북한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만들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라며 "국민 안전은 누가 책임지느냐"고 반문했다.박 대변인은 "휴전선에서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안전판을 기어코 치우겠다는 것이냐"며 "북한이 압도적으로 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젯밤 결국 3차 군사정찰위성 기습 발사를 감행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을 감행한 이번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경제 악화 등을 초래할 것이고 이는 정권의 붕괴를 앞당길 뿐"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일부를 효력 정지한데 대해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안보 위기를 조장하고, 정치적 또는 정략적 목표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 한반도의 평화를 희생시키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혹시 과거의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 도발을 유도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