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청년들이 마음 편하게 문화예술공연 만나는 장 마련

"타임택시(2020)" 공연사진 /(사진=Aejin Kwoun)
"타임택시(2020)" 공연사진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현재부터 2053년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을 통해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SF 장르를 연극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 “타임택시”가 오는 6월 26일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관객들과 만난다.

"타임택시" 포스터 /(제공=관악문화재단)
"타임택시" 포스터 /(제공=관악문화재단)

과거로 온 아들과 아버지의 좌충우돌 한바탕 소동을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 “타임택시”는 2009년 대학로 소규모 극장에서 초연 후, 조금씩 열혈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성장해 온 유쾌한 작품이다. 공연계가 힘들었던 작년 한 해에도 전 회 매진되어 극단 식구들조차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타임택시(2020)" 공연사진_아기자기한 소품과 영상으로 가득한 이 작품은 미래세계로 당신을 초대하여,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Aejin Kwoun)
"타임택시(2020)" 공연사진_아기자기한 소품과 영상으로 가득한 이 작품은 미래세계로 당신을 초대하여,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Aejin Kwoun)

연극 ‘만리향’, ‘돌아온다’, ‘그날이 올텐데’ 등을 통해 다수의 연극제에 수상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극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극발전소301 정범철 대표가 희곡을 쓰고 연출하였다. 그리고 박신후 배우를 비롯하여 배우 고은비, 문지영, 박솔지, 안용, 안진기, 이나경, 이성민, 정민찬 등 총 9명의 배우가 전 배역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청소년과 청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SF 연극 ”타임택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특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과 청년에게 문화예술공연을 마음 편하게 만날 기회를 제공하여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동행 간 거리두기 좌석제 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예매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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