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1명인 청년최고위원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진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김기현, 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 대표 후보(후보명 가나다순)가 3·8 전당대회 본경선에 올랐다. 현역인 조경태(5선)·윤상현(4선) 후보는 탈락했다.

또한 4명을 뽑는 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1명인 청년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진출했다. 청년최고위원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는 모두 원외 인사다.

국민의힘 본선에 오른 최고위원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본선에 오른 최고위원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연합뉴스)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 의원인 박성중·이만희(이상 재선)·이용(초선) 후보와 원외 문병호·천강정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도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특히 '친윤' 대세 속 친이준석계인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친윤 대 비윤' 대결 구도가 이뤄진 점이 관심을 끈다.

특히 천하람 후보의 경우 출마 선언 약 일주일만에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단숨에 3위를 차지, 양강 구도였던 전당대회 판을 흔들고 있다. 천 후보는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후 '윤핵관' 등 친윤계와 연일 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당대표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비윤계' 주자인 천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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