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공천관리, 총선 승리 핵심 열쇠…치밀하게 준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혁신 공천으로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첫 회의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우리 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 중 피습 당한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난 10일 퇴원,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표는 "총선이 이제 90일도 남지 않았다"며 "그런 만큼 더욱 간절하게 절박하며 치밀하게 총선 준비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공천 관리로 최고의 인재들을 국민께 선보여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되도록 지도부 역시 위원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이 너무도 힘겹고 나라의 장래는 백척간두"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또한 해답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질서 있게 혁신하는 민주당, 간고하고 강고하게 통합하는 민주당 그래서 이기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그런 변화를 공관위가 선도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 민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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