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맑은내일(주) 이음재에서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의 저자인 썬킴 역사스토리텔러가 ‘술 취한 세계사’를 주제로 성황리에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양조장을 전통주 생산에서부터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육성해 전통주 시장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창원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맑은내일(주)은 지난해 4월 제조공장과 연계한 문화복합공간인 이음재에 문을 열고 지하 1층에서 양조장 역사박물관과 시음∙판매장, 교육
‘K-푸드’ 성공 사례가 미국 대학의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됐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지난 1월 ‘CJ제일제당 :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이라는 과목을 개설했다. 이 강의에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전략과 성과, 비결 등을 다룬다. 이 프로그램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1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한국 식품 기업을 교재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J제일제당 성공의 최첨병 역할을 한 제품은 ‘비비고 만두’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 2020년 글로벌 연 매출 1조 원을
[서울=뉴스프리존] 김희주 기자= '조국 흑서'의 저자인 김경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7일 서울 마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이번 4월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률이 마포을에 나서겠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또 "김경률은 진영과 무관하게 공정과 정의를 위해 평생 싸워왔다. 부조리가 있는 곳, 약자에 억울한 일이 있는 곳에 늘 김경률이 있었다"며 "그 김경률이 마포에서 정청래와 붙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위원
▶ 한국과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기승....설 앞두고 ‘금돈’ 걱정설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관리 현황 및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리카돼지콜레라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돼지의 전염병인 이 병은 치사율이 100%다. ASF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중국도 긴장하고 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병한 ASF가 벌써 남부지방까지 확산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삼겹살이 ‘금겹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중국은 ‘돼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충남 보령·서천 출신 초선인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으로 초선 의원을 이례적으로 발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첫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 사무총장은 초선의 장 의원"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장 의원은 "행정, 사법, 입법 모두 경험했고 국민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낸 바 있다"며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큰 도움 주실 분"이라고 설명했다.장 의원은
참 밉상이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라는 의정은 뒷전이다. 욕지거리에 싸움질만 한다. 단독입법, 탄핵 난발, 방탄 국회, 돈다발 살포, 당리당략, 상대 비방, 정쟁, 자기편 감싸기….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국가의 미래와 민생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이미 멀어졌다. 그것은 알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자기 이익’에 관련된 사안에서는 여야가 국민 눈치도 안 본다. 의기투합한다. 세수가 무려 59조 원 펑크가 났는데도 말이다.지난 17일에는 멀쩡한 ‘의자 교체’를 바꾸기 위해 예산 배정했다. 사용하는 의자에 앉으면
물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김장철을 맞은 주부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다만 고춧가루, 소금 등 양념 재료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김장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게 지난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비용조사 결과다. 다행이다.김장 김치는 우리의 중요한 겨울 양식이다. 김장철을 맞아 한·중·일 삼국의 김치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이 김치는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
[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밀양시가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를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가졌다.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또는 밀양시민의 생활개선∙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이문열 작가는 지난 1979년 소설 ‘새하곡’으로 등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넥슨(대표 이정헌)은 24일, 대만 게임개발사 네오바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규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 '진·삼국무쌍 M'의 국내·외 동시 사전등록을 실시한다.사전등록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에서 동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 게임은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진·삼국무쌍8'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삼국지 서사를 배경으로 51명에 달하는 무장들의 화려한 '무쌍' 액션을 모바일로 도입했다.각 캐릭터들이 지닌 전술법을 조합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지난달 31일,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이터널 삼국지'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 영웅 '곽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곽가는 위나라 세력에 속해 있으며, 피해를 입은 아군의 회복을 돕고 주변의 적은 침묵 상태로 만드는 스킬을 갖췄다. 전용 무기 '흑조의 부채'를 활용해 적에게 치명타도 가할 수 있다.또, 영웅 조운과 공손찬의 신규 스킨이 추가된다.특수 던전 '망자의 탑'은 40층까지 열렸다. 매 층을 클리어하며 상위 단계의 전투에 도전하고 '무기 강화석'과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컴투스그룹이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각오도 밝혔다.컴투스홀딩스는 3일, 올해 2분기 매출 323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지난 6월 27일 국내에 출시한 제노니아를 비롯해 'MLB 퍼펙트이닝 23', '이터널 삼국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21일,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이터널 삼국지'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영웅 '태사자'를 공개한다고 밝혔다.태사자는 '오 세력'에 속한 궁병으로,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능하다. 후방의 적을 저격하는 스킬을 갖췄으며 전용 무기 '청주의 명궁'을 장착하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스킬은 새롭게 열린 '영웅 체험'에서 경험할 수 있다.또, 영웅 '유비'의 신규 스킨이 추가됐다.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일 임무를 수행
호전적 北 지렛대 中과는 편향외교 탈피사분오열 ‘안보‧경제‧외교‧정치’ 안타까움 韓國사회 나침반 ‘언론의 사실보도’ 갈급 ● 오래전부터 주창해온 ‘조류 외교’와 ‘돌고래 외교’를 쉽게 설명하여 달라▼ 나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대한민국 외교와 관련 ‘조류 외교’와 ‘돌고래 외교’의 전개를 주창해 왔다. 먼저, ‘조류 외교’란, 새는 우익과 좌익의 크기와 힘 등이 균형을 이뤄야 날 수 있듯이, 대륙(좌익)과 해양(우익)의 중간(새의 본체)에 있는 한반도 또한 양측이 균형을 잘 취해야 비상(국익 최적화)이 가능하다는 이치이다. 다음으로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킹미디어(대표 장동훈)가 개발한 신작 '이터널 삼국지'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터널 삼국지는 고전 삼국지를 소재로 한 모바일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역사 속 영웅이 대거 등장하며, 삼국지 세계관에 판타지 요소를 융합한 독창적 스토리가 특징이다.이 게임은 상황별 전략을 재미요소로 내세운다. 전장의 지형과 상대 부대 진형 등을 고려해 영웅과 병사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 시나리오 모
이준석과 장예찬은 정치적 체급과 대중적 인지도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 개인적 위상과 이름값에서도, 지지자들의 질적인 수준과 양적인 숫자에서도 이준석이 장예찬을 압도하는 상황임은 물론이다.그럼에도 필자가 국민의힘에 똑같이 몸을 담고 있는 이 두 젊은 30대 정치인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준석과 장예찬이 정반대 지점에 포진한 데 있다.이준석 전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의 주도 아래 당대표직으로부터 모질게 축출될 사건이 증명하듯이 윤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자 앙숙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예찬 현 청년 최고위
[정현숙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다. 최고위원회 의결이 아닌 김기현 대표의 직권 해촉으로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정진석 비대위에서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홍 시장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 등을 한 김재원 최고위원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관계 단절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김기현 대표와 당 지도부를 겨냥해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혔느냐”라며 "(전 목사의) 눈치만 보고 있다"라고 연일 비판해 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이디야커피는 3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의 지난 22년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 해외진출 ▲기본에 더욱 충실한 '도광양회'(韬光养晦)의 자세 ▲책임경영의 중요성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참고로 도광양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린다'라는 뜻으로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
지난 2월 14일 서부 복싱회 원동희 회장이 빙부상(聘父喪)을 당해 필자는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경기도 김포에 살면서 장인 어르신을 11년째 모시다가 상을 당한 원 회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대표적인 복싱인이다.1957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1970년 중반 서울 구로구 에 위치한 구로공단 체육관에서 1960년 로마 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한 김득봉 사범의 지도를 받으면서 IBF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이승훈을 비롯 그의 친형이자 페더급 국내 랭커 이민훈 1977년 주니어 웰터급 신인왕 옥치원과 그해 웰터급 신인
지난 10월 23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제5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3개국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펼쳐졌다. 새천년 10월 제주에서 벌어진 제81회 전국체전에 서울대표팀 코칭스탭으로 참관한 후 22년 만에 이번 대회 해설자로 참관한 박종팔 챔프와 동행 제주도 땅을 밟은 것이다. 2박 3일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수년 전 사업 관계로 이 지역에 정착한 전 복싱 국가대표 진행범 선배를 호텔에서 만났다. 마침 동행한 전 WBA 슈퍼 미들급 챔피언 박종팔 챔프와 진행범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전남 무안 출신이어서 반가움은 배가 되었다. 필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26일 오전 법원이 인용, 이준석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인용 결정 직전까지 인용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큰소리 친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체면을 구긴 정도가 아니라 책임을 떠앉게 됐다.가처분 인용이 더 극적인 것은 정기국회 시작(9월1일)을 앞두고 진행한 1박2일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당·정부·대통령실이 다 모여 ‘원팀’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친 직후였다. ‘당무에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