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사막의 전쟁터에도 장미꽃은 핀다”는 이라크전쟁 반전메시지를 담은 책 제목처럼 관객과 ‘함께’ 만들어 내는 공연계는 covid-19의 전쟁터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극단과 함께 할 새얼굴을 찾아 차세대 공연계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대학로의 개성 강한 극단으로 손꼽히는 ‘공상집단 뚱딴지’와 ‘극발전소 301’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가 30세를 넘은 세태에 발맞춰, 연령상한선을 각각 35세와 30세로 상향조정하여 신입단원들을 맞이하였다.공상집단 뚱딴지 2020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술에 취해 평상시의 가면과 갑옷들을 벗어던진 이들의 이야기 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자신들의 민낯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박장대소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중요한 프로젝트를 마치고, 옛 팀원이 차린 포차를 찾은 영업3팀 사람들.비오는 밤 우산을 잃어버린 듯 무언가 목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들의 고뇌.하지만 비를 맞고서라도 다시 잠자리에 들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 회사원들의 꿈같은 밤.도망칠 수도 멈춰 설 수도 없는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 친일파청산에 대해 여성서사의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 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감탄과 감탄, 그리고 경악에 가까운 안타까움을 안겨주며 감동스런 공연의 막을 내렸다. 긴장감과 몰입감 가득한 이 작품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3회의 기간 동안 감동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희망을 주는 것과 같이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1991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 독립운동가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이러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고자 여성의 독립운동을 전면에 내세운 연극 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울분과 감동이 가득했던 공연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관객들에게 다시 찾아온다.네 명의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로 한 20대 젊은 여자가 체포되어 취조를 받는다.그녀의 이름은 최영희. 그녀는 살해 후, 항상 분홍나비 브로치를 남겼다.그리고 자신은 독립운동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지구 종말에 비춰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신선하고 진지하고 재미까지 있으면서 할 말 다하는 연극 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스튜디오76愛서다’ 페스티벌의 세 번째 참가작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서울 공연의 아쉬운 막을 내렸다.외딴 사과밭. 공사중인 지하벙커 종말을 대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종말을 2개월 앞두고 공사비가 부족하게 되자 대책을 논의하는데 대학교수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와 함께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다수결에 의해 교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2019년 봄부터 여러 극단이 힘을 합쳐 대학로에 새로운 연극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한 제1회 가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관객들과 새로운 만남의 장을 함께 시작한다. 연극집단 반의 차세대가 주축이 된 유닛극단 ‘극단 초록번개’는 세상이란 바다에 가치라는 번개를 흩뿌려보자는 신념으로 만들어 낸 첫 작품을 선보인다.어느 날 갑자기 달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한 여인은 사라진 달을 찾기 위해 문밖을 나선다.빛을 잃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