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129명이 11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날 오후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된다"며 만류하고 나섰다.강득구·강민정·강준현·신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분열은 윤석열 정권을 도와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께 당선시켜달라 요청했던 사람들"이라며 "스스로를 부정하면서까지 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4인방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 중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윤영찬 의원은 당 잔류를 선택했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진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이들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졌다면 이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이고, 또 이재명 정치와 싸우는 것도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양심 때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개혁신당(가칭)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 "협력을 해야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력해 나갈 생각인가'란 질문에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하는 건 차차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표는 '협력한다는 대원칙 하에 누가 합류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이 전 대표 측은 8일 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표와 회동에서 이 대표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가 요구를 거부하자 사실상 탈당 방침을 굳혔다.또 이 전 대표는 전날(7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일어나선 안 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됐다. ‘백주의 테러’는 이 대표 개인의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다. 우리 사회가 테러범의 흉기에 목덜미를 찔렸다. 경정맥이 손상된 국민은 불안에 떨고 있다. 테러는 ‘불안 사회’에 보내는 경종이다. 불안은 증오와 혐오 정치에서 비롯된다. 테러는 왜곡된 범죄자의 공격성에서 나온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 정치권의 자성이 필요하다.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피습 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집결해 화해와 통합의 'DJ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양극단의 '증오 정치' 타파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원로 정치인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IMF 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남북 정상회담, 디지털 정보화 구축 등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이 소개됐고, 분열이 아닌 관용의 정치로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국정운영 '잘못한다' 59%‥특검 거부권 '동의 안 해' 64%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13%, '잘하는 편이다' 22%, '잘못하는 편이다' 22%였으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38%로 가장 높았다.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66%로, 부정 32% 보다 높았고, 50대 이하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60대의 경우 긍정과 부정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새해를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만났다.당 내홍을 수습할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제 갈 길을 가는 수순이 될 전망이다.이 전 대표가 연말까지 응답해달라며 제시했던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에 이 대표가 수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 전 대표는 조만간 탈당 및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약 45분간 이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은 기존 시스템이 있다. 당원과 국민의 의사가 있어서 존중해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동교동계'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할 방침이다.이석현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표와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는 도덕성과 공정이 실종이 됐다"며 "전두환 때 DJ(김대중)의 비서로서 오랜 민주당원이었던 저로서는 정말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와도 같다"며 "배가 대선 패배라는 유빙에 부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지금까지 특검은 여야가 합의해 국회통과한 관례와 헌법재판소의 여야 합의에 따른 재량권 존중을 이유로 합헌을 결정한 사례도 있는 만큼 여당의 동의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김건희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은 국회의 관례를 파괴한 회괴망측한 일이다.김건희 특별법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토스 주가조작사건에 개입되는 것을 밝히겠다는 한마디로 양심 없는 더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포장하기 위한 방법이다.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시절 법무장관이었던 추미애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혁신과 통합에 조화를 이루겠다고 화답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정 전 총리와 이 대표가 약 1시간 40여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권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민주주의 미래도 없다"며 "선거를 앞두고 양당간 혁신경쟁이 있는데, 혁신경쟁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전 총리는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비공개 조찬 회동을 최근 민주당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 추진에 의견을 같이 했다.이 전 대표 측은 회동 후 입장문을 통해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찬을 겸해 1시간 동안 만났다"면서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 측은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받아들여지면 민주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며 “비대위라는 것은 대표직 사퇴다. 지도부를 바꾸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주겠다 하는 제 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통합 비대위에 대해 "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그나마 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큰 길로 함께 간다는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권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범민주·진보진영의 대표로서 이 대표가 할 일이 많다"며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많은 분들과 당 통합을 위해서 만나고 충분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18일 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반대 연판장을 돌리는 것에 대해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가 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짓누르기에 여념없는 모습은 착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 전 총리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기 전에 왜 ‘모태 민주당원’임을 늘 자랑스러워했던 이 전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4인을 당장 만나라"고 요구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분열의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지도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알 수 있는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춰 세워달라는 절박함이었다"며 "국민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만 지금 우리 안의 분열이 서서히 다가오고
‘총선의 시간’이 다가왔다. 총선의 시계는 ‘-116일’을 가리키고 있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민심을 흔들 변수로 ‘제3지대론’가 주목받고 있다. 총선이나 대선 때마다 제3지대론은 제기됐다. 과거엔 제3지대 신당 출현 자체가 기득권 정당에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 기득권의 구태와 폐해에 대한 경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제3지대 신당이 새로운 정치 지형으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물론 과거에도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일은 있었다. 지역적 기반(호남과 충청)이 탄탄하고 간판스타(김종필과 안철수)가 당을 이끈 경우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요즘 ‘대한민국의 정치의 길’을 묻는 사람이 많다. 불과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요즘처럼 격변기에는 정치적 선택에 미래가 달린 요소들이 많다.경제와 안보, 국제관계와 남북관계 등 여러 분야에서 미래를 떠올려 구상하면서 걱정하는 국민이 대단히 많다. 한마디로 한반도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하지만 다들 총론에서는 “그렇다”라고 동의하면서도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내달리고 있는 각자도생의 형국이다.내년 4월 치러질 국회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비대위의 목표는 ‘정당혁신, 정치혁신 당대표 시스템을 혁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형두 의원이 이 같이 밝히며 “우리나라의 당 대표 시스템은 의회주의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제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여당 대표는 지금처럼 당대표 무한책임론에 시달리는 반면, 야당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 당내 독재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김기현 대표 사퇴, 이낙연 신당, 이재명 방탄체제, 송영길 전 대표 수사 모든 사건이 말해주는 것은 이제 당 대표 시대 종언”이라고 강조했다.최형두 의원은 또 “이번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 미래(더미래)'는 15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선언에 대해 "신당 창당 선언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강훈식 의원 등 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분열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가로막을 뿐이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민주당 당대표와 민주정부의 총리까지 역임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는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큰 어른에 느닷없는 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