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약 1천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이 미사일은 정상(30∼45도)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돼 70여 분간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군은 비행거리가 1천㎞라고 설명했으나 최고 고도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최고고도가 6천㎞ 이상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달중이라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말했다.김 차장은 14일(현지시각) 제2차 한미 핵협의 그룹 회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 근처 덜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그는 "ICBM 기술을 이용한 탄도 미사일은 한미간에 '확장 억제' 검토 대상이고 그 탄도 미사일의 길이가 짧건 길건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북한이 오판해 핵 공격을 한다면 어떻게 초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신 내선일체라고 볼 정도로 친미와 친일을 고집하고 있는 정부"라고 평하며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한미일 '삼각동맹'이 가진 위험성에 대해 짚었다. 김준형 전 원장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8차 촛불대행진 전 길거리 강연을 통해 "전세계 국가를 다 살펴봐도 그 국가의 보수 정부가 친외세세력인건 보지 못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수'를 내세우는 다른 정부들은 결코 '사대주의'에 빠져 있지 않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향해 "군사기밀 유출 범법자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대통령이냐"라고 따져 물었다..윤석열 대통령의 '50년 지기'로 알려진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나고 대통령실의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김태효 1차장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서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효 차장이 뭔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미국으로부터 유감표명을 받고, 한국 대통령실 도청사건을 전화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대통령실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해임요구서 수령을 거부한 것과 관련, "평소 국회와 야당을 쓸모없는 해충처럼 기피하고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참모들이 배운 것이 딱 그 정도 수준"이라고 직격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의원회의에서 "어제 국방위·외통위·운영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 20명 이상이 김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으나 대통령실은 해임요구서 수령조차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관련 문건이 유출되자 미 백악관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인정했으나, 정작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유출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강변 중이다. 이에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은 "문건을 만든 사람이 내용을 어느 정도 만졌다"라며 "위조가 아님과 동시에 중대한 내용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최 전 차관은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맨 첫 줄에 보면 문장 시작하기 전에 TS/SI-G/OC/NF라고 이렇게 돼 있다"며 "이건 굉장히 중요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에 대해 "도청 당사국인 미국에게 당당하게 항의하고 이를 우리 국민에게 설명해야지 왜 야당과 언론에게 화풀이하고 겁박하느냐"라며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공항에 나온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묻지 마라. 같은 질문할 거면 떠나겠다’며 고압적인 태도마저 보였다. 발언 내용도 문제지만 태도와 말투까지 오만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아무리 혈맹이라도, 주권국으로서 국가기밀 도청에는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청 당사국이 인정하는 것 봤나. 그런데 왜 도청당한 우리가 먼저 나서 미국과 의견이 일치한다며 감추기에 급급한 것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공개된 정보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라며 "뒤집어 말하면 최소한 ‘일부는 맞다’는 이야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과 관련, "민주당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를 절대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실만 커다란 성공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누가 봐도 일본만의 큰 성공이었을 뿐"이라며 "최소한의 사과 표현조차 거부한 일본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코를 풀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물 반컵 담긴 잔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강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전범기인 욱일기를 달고 사상처음으로 동해상에서 한·미 해군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일본과 동해상에서 군사 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을 비난해 왔던 만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전범기를 단 일본 함정과 같이 훈련하는 건 매우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를 두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거론하며 "훈련을 실시하는 장소는 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대통령의 말실수와 거짓 해명으로 자초한 일인 만큼,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뻔뻔한 반박과 치졸한 조작으로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이제라도 국민께 백배사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실언으로 빚어진 외교적 망신이 거짓 해명으로 덮어지지 않자,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애먼 야당 원내대표와 언론사의 유착이라는 또 다른 왜곡을 일삼고 있다"며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온 국민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를 기대했지만, 대국민사과는 끝내 없었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속어 발언 논란 후 대통령의 핫 마이크는 먹통이 됐다. 귀국길 기내 기자간담회도 생략하고, 실무진이 브리핑하던 순방 평가도 3장짜리 서면으로 대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약식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하는 건 국민 위험에 빠트리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이 SI(특별취급정보)에 대한 인가없이 지난 5월 24일 합참 정보본부장으로부터 2년 전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관련 SI 자료인 종합 정보 판단한 내용을 보고 받은 것에 대해 "대형 보안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I 자료를 취급하려면 777사령부의 취급 인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SI 비밀 취급 인가가 없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이명박(MB) 정부 인사들이 대거 배치된 것에 대해 "2기 MB정부" "실패에 대한 반성 없는 재탕 삼탕"이라며 맹폭을 가했다.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을 보아하니 윤석열 정부는 가히 2기 MB정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면서 "인수위 비서실장(장제원 의원)이 MB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사람이고 인수위 대변인(김은혜 의원)은 MB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고 비판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