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23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대장동 건은 보수기득권과 토건세력이 도발한 프레임전쟁"이라고 밝혔다.김두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대장동 개발, 법원이 인정한 이익환원이다"라는 글을 통해 "보수언론이 만들어내고 국민의힘이 나발불고 우리당 후보까지 부화뇌동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후보를 엄호했다.김 의원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당내 경선후보까지 합세하여 대장동 개발의혹을 제기한다"면서 "막상 '이것이 문제다'라고
"성급하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결정..고통스러운 심정으로 마주하고 있다"[정현숙 기자]= 부산대가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시민들과 사회 각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와 전국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들의 모임인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25일 부산대의 입학취소 처분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입학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부산대 민주동문회는 “부산대는 조민씨에 대한 입학취소 결정을 즉각
류근 "미국에 간 문 대통령께서 제대로! 즐겁게! 잘 싸우고 잘 대접받고 있는 것 보니까 속이 다 후련"미일 정상회담보다 2배 오래 만나..전원 '노 마스크' 회담스가 총리 '햄버거' 아닌 '크랩 케이크'로 문 대통령 식성 고려[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선 지난달 16일 미일정상회담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잇따라 연출됐다. 백악관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단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국에서 대한민국이 갖는 위상이 지난 4년 사이 크게 격상됐음을 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야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퇴임 후 정계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자 "검찰총장 역할보다 정치에 더 뜻이 있다면 본인과 검찰을 위해서도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동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윤석열의 태도나 정치적 행보 발언을 통해 보수언론이 정치인 윤석열의 모습을 각인시키고 증폭시킨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최고위원은 "한때 황나땡(황교안 나오면 땡큐)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인 항교안
이낙연 "라임·옵티머스 사건, 근거없는 거짓주장이나 의혹 부풀리기 단호히 대응할 것"이재명 "국민의힘·조선일보, 허위사실에 기초해 수준 낮은 음해 정치 그만하라"[이명수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놓고 국민의힘은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고 특별검사 도입 등 대대적인 압박에 나섰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잉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옵티머스와 라임 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박원순 시장이 그렇게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난 지 열흘 남짓 지났지만, 보수 언론들은 날마다 추측성 보도로 도배를 하고 있어 망자를 두 번 죽이고 있다.보수언론들은 ‘비서가 시장 속옷까지 챙겼다’ 식으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으로 추측성 보도를 하며 망자를 사실상 부관참시하고 있다.사람이 죽으면 조금 흠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유족을 생각해 잔인한 말이나 증거가 없는 음해는 하지 않는 게 인간의 도리인데, 이 땅의 보수들에겐 그런 인간적인 면을 따지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고소자의 2차 피해도 막아야 하겠지만, 죽음으로써 모든 걸 안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21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가 앞으로 청와대가 아닌 국회로 모일 수 있도록 국민동의청원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헌법 제26조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 17일부터 30일 동안 20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국민청원에 정부와 청와대 책임자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국민청원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현재까지(2020년 2월2일 기준) 총 43만8,971건의 국민청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135건의 청원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