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불기소 처분을 받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5명을 재수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자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고검은 기존의 수사기록, 공판 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법원이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는 29일 하명 수사를 통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게 징역 3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또 함께 기소된 박형철
[부산=뉴스프리존]박유제/최슬기 기자=국민의힘이 6일 부산시, 경남도, 울산시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부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달곤 경남도당 위원장, 강민국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부산 울산 경남도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송철호 시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현안 국비사업 설명을 위한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230억 원 규모의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경남과 울산 소재 기업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3월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주)가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한국모태펀드가 88억 원, 이준호(사재) 덕산하이메탈 회장 30억 원, 울산시 30억 원, 경남도 20억 원을 비롯해 ㈜디에스시, ㈜동성케미컬,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이 출자에 참여한다.협약 주체들은 그린뉴딜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최슬기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와 재정 지원, 권한 이양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에 참석해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의 공동협력사업과 계획이 단순한 합의가 아니라 국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틀, 제도 정비와 균형발전특별회계와 교부세 지원, 새로운 세원 발굴 등 안정적 재정 기반, 과감한 권한 이양이 신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21일 대법원 선고를 하루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가 20일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로 구성된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김경수 지사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에 이어 1년 임기의 차기 회장을 맡았다. 협의회 회장은 울산, 경남, 대구, 부산, 경북 순으로 맡는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소멸도 문제지만 수도권의 과밀도 문제가 되고 있고 그래서 국가 전체적으로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이건희 미술관 설립지역을 지방 대상으로 공모해 달라고 건의하고 나섰다.김경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로 구성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17일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선정을 지방을 대상으로 공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정부 차원에서 이건희 미술관 유치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지역 반발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단장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일 부산·울산·경남(PK) 광역단체장 등과 화상 회의를 열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해 지역 여론을 청취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대표와 PK지역 시·도지사는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석한다. PK지역에서는 변성완 부산시장 직무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다.김태년 원
민선 7기 지방정부가 반환점을 넘어서고 있으나 일부 광역단체장의 경우 운신의 폭이 자유롭지 못하다.아직 재판을 받거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단체장들이 적잖아 시·도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취임 이후 줄곧 재판을 받고 있다.2018년 1월 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은 김 지사가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도 발목을 잡는다.김 지사는 검찰과의 공방 끝에 취임 1년도 되지 않은 지난해 1월 30일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다.김 지사 구속으로 경남도는 홍준표 전 지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고위 검찰 인사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사단' 제거후 검찰의 권력형 의혹에 대한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는 양상이어서, 청와대와 검찰간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다.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의 항명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청와대와 이낙연 국무총리도 유감의 뜻을 밝힌 가운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0일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윤 총장과 검찰은 공식 반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오전 청와대 여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임명된 2일 추 장관의 전 비서를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울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추미애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 비서실 부실장 출신인 정모(53)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와관련,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2017년 10월 당 대표 비서실에 근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