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20%와 적십자병원의 약 50% 가까이가 의사를 구하지 못해 진료과를 휴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집자사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적십자병원 7곳 중 3곳, 전체 공공의료기관 222곳 중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67개 진료과를 휴진 중이었다.특히 공공의료기관 중 각 지방에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료원 35곳 중 23곳, 37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아동·노인·장애인의 공공 돌봄을 위해 현재 12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국공립 든든어린이집과 데이케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설립 운영된지 4년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서울 송파구병)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무력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정춘숙·최혜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공공운수노조,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가운데 박원순 전 시장과 고소인 여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금껏 여성단체와 언론, 국민의힘 등은 박원순 전 시장을 '성범죄자'로 낙인찍으며 고인을 부관참시하다시피 했는데, 정작 고소인이 박원순 전 시장에게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우리 아빠"라고 한 부분이 나왔다는 점에서다. 이를 두고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 김상균 대표)는 18일 입장문에서 "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자신들의 견해에 비판적이거나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견해가 있는 사람과는 말을 해서도 안 되고, 그 사람의 말이 공개적으로 다뤄져서도 안 된다는 굉장히 전체주의적인 태도, 이것이 지금 페미니스트들에게 정말 문제적인 태도인데, 민주당이 그 페미니스트들 주장에 그대로 끌려가고 있다는 거죠"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을 외치는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외치기만 할 뿐, 정작 다른 이들의 비판이나 토론 요청에 대해선 듣기조차 거부하는 배타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즉 자신들이 외치는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이달 초 발표된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우세한 흐름으로 가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흐름이다. 그 결정적 분기점이 지난 7일이었는데, 이재명 후보의 돌연 '닷페이스' 유튜브 채널 출연 소식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페이스북 글이었다.'닷페이스'라는 미디어는 '페미니즘' 성향으로 지목되면서 대다수의 젊은 남성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가 예고도 없이 돌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폭력 가해자 처벌 강화 등 젠더폭력 근절 4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정춘숙 선대위 여성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호남 일정으로 참석 모한 이 후보를 대신해 "공권력조차 피해자를 지키지 못했다. 젠더폭력에 미흡하게 대처해 피해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음을 가슴 깊이 반성한다”면서 세부내용을 설명했다.선대위는 이날 공약으로 '여성이 불안하지 않은 나라, 모두가 안전한 사회,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데이트폭력·스토킹·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전당대회 전 당대표 후보자들에게 '지역구 여성공천 30%' 이행·당론화 등 서약받아'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 민주당 정춘숙, 국힘 양금희 법안. 같은 당 의원들 다수 동참. 남인순 법안은 '40% 의무공천'지역구 공천 받을 수 있는 여성들은 '사회적 약자'와 거리 먼 기득권층, 일부 고위직에서 비율 맞추면 성평등?[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 가운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지도부 선출에 앞서 '지역구 30% 여성공천 이행' 등을 포함한 ‘성평등정당 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춘숙·황운하·임호선 의원은 15일 스토킹처벌법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했다.박주민·정춘숙·황운하·임호선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제대로 된 스토킹처벌법을 3월 국회 내에 반드시 논의하고 통과시키자는 제안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스토킹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미 오래되됐다"며 "스토킹 범죄는 피해 당사자의 일상을 뒤흔드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 직장동료 등 주변인들에게까지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
[서울=뉴스프리존]=여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폭력이 지난해 1만9,940건, 하루 평균 54이 발생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이후 여성 대상 폭행·살인 사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 2017년 1만4,136건, 2018년 1만8,671건, 2019년 1만9,940건으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반면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형사 입건 수는 2017년 1만303명, 2018년 1만245명,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