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30일, 용산 국방부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파면을 촉구했다.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에 대해 "국군의 뿌리인 독립군과 광복군을 없애 친일파들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이 1919∼1922년 빨치산으로서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한 게 문제라고 한다"며 "그때 북한 김일성 나이가 몇 살인데
[ 서울 = 뉴스프리존 ] 최문봉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은 지난 27일,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등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민족적 양심을 저버린 귀하는 어느 나라 국방장관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국방장관 자리에서 퇴진하는 것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길” 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특히 그는 “나라 찾기 위해 생명을 걸고 투쟁하신 분들은 홀대하면서 운 좋은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는 이런 불합리한 현상을 그대로 두고 귀하가 반역사적인 결정을 한다면 나와 우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정권의 1년 3개월간 경제성적표에 대해 "초라하다 못해서 처참하다"고 일갈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무대책·무책임, 거듭된 경고에도 1년 3개월 내내 제자리 걸음만 한 윤석열 정권의 3무 경제성적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살인적인 고물가는 일상이 됐고,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수출이 10개월째 위기"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 요란하게 팔 비틀어가며 라면값 50원 내린 것, 이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은 보수 일각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추켜세우려는 움직에 대해 “대한민국 원년은 1919년이다"고 밝히며 "1948년 건국론 주장은 신종 친일파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지난 3일 여의도 광복회관 앞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체성 선포식‘에서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승계하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며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이날 행사에서 "1919년 3·1 독립선언으로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으로 발전했다"며 "그 연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전형적인 친일사관', '경박한 역사인식의 극치'라며 맹폭을 가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형적인 식민사관'이라며 "집권여당 대표가 이완용과 같은 친일파나 할 법한 주장을 하니 눈과 귀가 의심스럽다"고 직격했다.박 최고위원은 "오죽하면 같은 당 안에서도 사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강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전범기인 욱일기를 달고 사상처음으로 동해상에서 한·미 해군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일본과 동해상에서 군사 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을 비난해 왔던 만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전범기를 단 일본 함정과 같이 훈련하는 건 매우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를 두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거론하며 "훈련을 실시하는 장소는 독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명 '비니좌(비니모자와 본좌를 합성한 조어)'로 불리는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로 인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취업비리, 여성폄훼·독재찬양에 이어 친일극우까지 윤석열 선대위 영입 인재가 갖출 4대 필수요소"라고 힐난했다.조오섭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입된지 3일 만에 드러난 비니좌 노씨의 과거 망언들은 '1일 1망언 후보'에 버금간다"며 우회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비꼬우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국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그동안 국민을 속인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후보는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는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검찰권 남용과 직무상 의무위반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할 검찰총장이 법을 위반하고 권한을 남용했다"며 " 검찰개혁에 대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광복회 전라남도 지부 송인정 지부장은 18일 기고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 현대사 전 교육과정에 선조들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주권수호에 관한 선조들의 역사의식을 실어 후손들이 제대로 그 정신을 확립해 이 땅에 다시는 친일파와 토착 왜구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활개 치는 세상이 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 고 문]“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 우리 독립운동가 집안 후손들 가슴에 한이 맺혀있는 말이다.웹툰 작가 윤서인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
국립현충원에 묻힌 친일행위자의 묘를 파내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현충원 친일 행위자 이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한국전쟁 등에서 세운 다른 공이 있더라도 현충원에서 파내야 한다고 답했다.‘친일행위자라도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을 인정해 현충원에 계속 안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였다. ‘잘 모름’은 13.7%였다. 친일행위자 파묘에 대해 절반 이상의 국민이 찬성하고 있지만, 아직 70대 이상 고연령대와 보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진 당선자가 국립서울현충원에 묻힌 친일파들의 묘역을 파묘(破墓)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김병기 의원은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4일 개최한 '현충원 역사 바로세우기' 행사에서 "지금까지 묻힌 자들도 문제지만, 앞으로 예를 들면 백선엽의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라며 "파묘 문제를 법으로 매듭짓지 않으면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친일과 항일의 현장 현충원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주제로 현충원 탐방사업을 개최한 것으로 이번 탐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