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강약약 중강약약’의 리듬과 ‘원 투 원 투’의 복싱 스텝이 만나, 혼자 밥을 먹어도 외롭게 느껴지지 않도록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연극 “1인용 식탁”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관객에게 위트와 비트가 담긴 감동을 경쾌하게 전하고 있다.2010년 ‘혼밥’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던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2009년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을 수상하며 등단 후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써내려가는 극작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강약약 중강약약’의 리듬과 ‘원 투 원 투’의 복싱 스텝이 만나, 혼자 밥을 먹어도 외롭게 느껴지지 않도록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연극 “1인용 식탁”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관객에게 위트와 비트가 담긴 감동을 경쾌하게 전하고 있다.직장생활 9개월 차, 갓 신입사원 딱지를 뗀 인용은 회사에서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나름 노력을 하지만 아무도 인용과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의기소침해진 채 매일 꾸역꾸역 혼자 밥을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코로나19가 만연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확진자나 의심환자 뿐 아니라 최전선에서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하는 의료진은 가장 심각한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연일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자극적인 제목들에 거의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당장의 치료와 대책만을 중요시하며, 사람들의 마음이 입은 상처에 대해 애써 감추려고만 하고 있다.또한 자극적이고 무분별한 보도는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다시 불러오기도 한다. 심각한 트라우마는 종종 그들 주변의 세계를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관객 자신의 주도적 선택으로 저마다 다른 각도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 가 차세대열전 2019!로 선정되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지난 해 전례 없는 초대형 화재를 배경으로 무대 위 인물들과 함께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독특한 경험의 시간을 향유했다.탐사보도 전문 기자 정진우, 그는 소방관으로 평생을 살아온 자신의 아버지 정진철에 대한 실종 사건에 대해 감춰진 사실을 자신의 정신과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의 아버지가 사라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