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가가 곧 국민"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이 자리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코로나 19 국난 극복' 의지 다진 문 대통령[윤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첫 외부 행사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코로나19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2일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국정운영 각오를 다졌다.이날 오전 8시경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들과 현충원을 찾았다.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한 문 대통령은
이수진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친일이 설 자리는 없다"이언주 "'백선엽 파묘' 입법..이건 패륜, 눈물 난다"[= 이명수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립묘지에 안치된 친일 반민족 인사의 묘를 강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에 착수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작을)은 현충원에서 친일파 묘를 옮기는 법안을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언주 미래통합당 전 의원은 패륜이라고 비난했다.민주당 의원 11명 주최로 상훈법·국립묘지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 13일 밤 이수진 의원은 자
학생 때, 아프리카나 남미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 쿠데타들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많습니다. 레이건 정권은 그들이 지원하는 쿠데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이른바 ‘이란 콘트라 게이트’를 일으키기도 했었지요. 이상하게도 그런 쿠데타들의 배후엔 꼭 미국이 있었습니다.미국이 칠레의 아옌데 정권을 어떻게 뒤집었는지, 그리고 엘살바도르에서 어떤 식으로 군사정권을 지원하고 그들이 민주주의를 원하는 국민들을 짓밟게 만들었는지, 이제 우리는 상당 부분을 알고 있습니다. 하워드 진이나 브루스 커밍스 등의 학자들이 연구한 학술자료들엔 미국이 어떤 식
하승수 "한번 국회의원이면, 무덤까지 특권을 누리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잣대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어.. 모든 국회의원이 현충원에 안장될 게 불을 보듯 뻔해"[저는 반대합니다]공직자라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며 살다가 생전에 혹여 얻어 걸릴 명예가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족할 뿐, 무슨 그것을 무덤까지 지고 가려 할까요?꺼내놓기 쑥쓰럽지만 일찌감치 살아서는 집을, 죽어서는 무덤조차 갖지 말자고 약속하며 사는 저로서는 '국회의원도 현충원에 안장하자'는 주장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13일 아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주호영 "백선엽, 현충원 못 모시면 이게 나란가.. 대전 아닌 국립현충원에 모셔라"박경석 "일제 앞잡이가 영웅 되면 대한민국이 뭐가 되겠나"[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백선엽 장군이 10일 숙환으로 사망하면서 그의 대전현충원 안장을 두고 정치권은 찬반 양론으로 대립했다. 민족사 최대 비극인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또다시 백선엽이 소환됐다. 국립현충원 안장을 둘러싼 논란이다.먼저 미래통합당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대전이 아닌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그를 안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친일
국립현충원에 묻힌 친일행위자의 묘를 파내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현충원 친일 행위자 이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한국전쟁 등에서 세운 다른 공이 있더라도 현충원에서 파내야 한다고 답했다.‘친일행위자라도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을 인정해 현충원에 계속 안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였다. ‘잘 모름’은 13.7%였다. 친일행위자 파묘에 대해 절반 이상의 국민이 찬성하고 있지만, 아직 70대 이상 고연령대와 보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진 당선자가 국립서울현충원에 묻힌 친일파들의 묘역을 파묘(破墓)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김병기 의원은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4일 개최한 '현충원 역사 바로세우기' 행사에서 "지금까지 묻힌 자들도 문제지만, 앞으로 예를 들면 백선엽의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라며 "파묘 문제를 법으로 매듭짓지 않으면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친일과 항일의 현장 현충원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주제로 현충원 탐방사업을 개최한 것으로 이번 탐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