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조재유 Game담당(가운데)과 티노게임즈 김동효 대표(오른쪽)가 Xbox에 출시되는 ‘네오버스’ 게임과 관련해 회의하고 있다. /ⓒSK텔레콤
SKT 조재유 Game담당(가운데)과 티노게임즈 김동효 대표(오른쪽)가 Xbox에 출시되는 ‘네오버스’ 게임과 관련해 회의하고 있다. /ⓒSK텔레콤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K텔레콤이 퍼블리싱(배급)한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인디게임이 마이크로스프트가 공급하는 콘솔게임지 'Xbox'용으로 출시됐다. 카드 액션 게임인 '네오버스'(Neoverse)로 클라우드로도 이용 가능하며, Xbox 게임패스 이용자들도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Xbox 게임패스에 포함된 한국게임으로는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있었으며, 네오버스는 3번째다. 인디 게임사로는 처음이다. 티노게임즈는 전체 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로, 지난 3년간 ‘네오버스’ 개발에 집중해 왔다.

SKT는 내년에도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GR(가제)',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등 약 3종의 국내 게임을 Xbox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GR을 제외한 게임 2개는 인디 게임 개발사가 제작했다.

SKT 조재유 Game담당은 "한국이 세계 4위 게임 강국이나 Xbox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Xbox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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