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과학 인재들' 이재명 선대위 합류, '청년·미래부' 화두 제시한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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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과학 인재들' 이재명 선대위 합류, '청년·미래부' 화두 제시한 李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12.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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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까지 기성 세대가 결정, 청년들이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 만들면 어떨까"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현재 만 스무살인 AI 개발자를 포함해 뇌과학자, 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등 청년 과학·기술인재 4명을 전격 영입하는 등, 다양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김윤기 AI 개발자 등 4인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강조해온 ‘청년’과 ‘미래 산업’에 중점을 둔 외부 인사 영입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치권에서 익숙하지 않은 분야로 꼽히는 '인공지능' '뇌과학' '빅데이터' 등에 특화된 2030 청년 인재들이라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김윤기 AI 개발자 등 4인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김윤기 AI 개발자 등 4인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영입된 최예림씨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연구자로서, 네이버에서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이커머스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창업해 운영 중에 있고, 동시에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뇌과학자' 송민령씨는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전공했다.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등 과학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데이터 전문가'인 김윤이씨는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출신으로 빅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인 뉴로어소시에이츠를 창업해 운영 중에 있다. 그는 총리실 공공데이터 전략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기씨는 고교 시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AI 프로그램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번역 AI를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MZ 세대'인 이들은 “전문성을 발휘해 현장의 요구가 담긴 정책 자문을 하고 청년의 쓴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입장을 알렸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미래와 청년에 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들이 스스로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즉 청년과 미래를 전담하는 부처 신설을 화두로 꺼낸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미래와 청년에 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들이 스스로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즉 청년과 미래를 전담하는 부처 신설을 화두로 꺼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미래와 청년에 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들이 스스로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즉 청년과 미래를 전담하는 부처 신설을 화두로 꺼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는 청년 문제도 기성 세대가 결정한다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정책을 내고 집행할 수 있는 구조가 현재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입인재들에게 "여러분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어떤 정책이 바람직한지 같이 고민해주시고 스스로 어떤 구조를 만들면 좋을지 말씀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며 "이제는 과거처럼 기계와 장비와 자본이 자산이던 시대는 지났다. 창의와 혁신의 시대가 도달했고 인공지능이나 기술혁명 시대에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전 인류를 구제할 수도 있는 시대"라고 현 시대를 진단했다. 그는 "인재양성과 관련된 우리의 관심도 투자도 많이 늘려야 한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제가 갖고 있는 꿈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다"며 "대통령이 집무실 의자에 앉아 있는데 젊은 청년 보좌관이 책상에 걸터 앉아서 대화하는 그런 장면, 그 자유로움 소통 이런 것들이 실제로 구현돼야 행정부는 투명해지고 국민들의 목소리도 제대로 반영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나름대로 어떤 정치인보다도 청년들과 가까이 지내려 노력했고, 그들의 애환을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어느 순간에 갑자기 아닌 걸 깨달았다"며 "역시 나도 꼰대구나. 그들 입장에선 공감을 못하는 것들이 많았던 거 같다. 세대 간 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개 추천받는다는 계획이다.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들 청년 인재들을 ‘전국민선대위원회’ 선대위원으로 임명,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진 왼쪽부터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이재명 후보, 김윤기 AI 개발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개 추천받는다는 계획이다.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들 청년 인재들을 ‘전국민선대위원회’ 선대위원으로 임명,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진 왼쪽부터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이재명 후보, 김윤기 AI 개발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사진=연합뉴스

한편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명망가 중심의 인재 영입보다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해온 젊은 혁신가들을 발굴하고자 했다"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백혜련 의원은 "(향후) 국가인재 발굴 방식은 컨셉형, 당 조직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국민추천 국가인재'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인재를 추천받을 예정"이라고도 알렸다.

오는 6일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개 추천받는다는 계획이다.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들 청년 인재들을 ‘전국민선대위원회’ 선대위원으로 임명,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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