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2일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6일차 행사로 주무대 공연(공군 군악의장대, 영국 군악대, 베트남 군악대 등)과 상설무대 공연(제27회 충청남도민의 날 등) 등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람객 130만명을 목표로 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2일 정상적인 기상 속에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6일차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제27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1시경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제27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은 ‘힘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구호 아래에 ▲사전공연 ▲식전 공연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국민의례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등 표창 ▲기념사, 축사, 환영사 ▲힘찬비상 퍼포먼스 ▲충남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 중 제32보병사단 부사관들이 충청남도 도민헌장을 낭독해 주목을 받았다.
충청남도 도민헌장을 보면 “우리 충청남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인심이 온후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꼽혀왔다”는 내용으로 첫 문장이 시작됐다.
또 “찬란한 백제문화와 충절의 정신이 깃든 충청남도를 더욱 알차게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5개의 다짐으로는 ▲우리는 충청남도 도민임을 긍지로 여긴다 ▲우리는 성실과 근면봉사를 생활화한다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하여 서로 돕고 함께 일한다 ▲우리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우리는 창조정신으로 세계와 매를 개척해 나아간다 등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기념사에 이어 이응우 계룡시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그 내용을 보면 “먼저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저희 계룡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큰 배려를 해 주신 존경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님께 4만 3천여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첫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또한 우리 국방수도 계룡시를 방문해 주신 홍문표 국회의원님, 조길현 충남도의회의장님, 김지철 충남교육감님, 충청향우회중앙회 이진삼 총장님, 시장·군수님, 각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여러분 다시 한 번 뜨겁게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저희 계룡시는 아시는 바와 같이 육해공군 삼군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의 특성을 살려서 충남도민, 국방부와 계룡시가 공동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주최하고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본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마무리를 했다.
이번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이 끝난 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의 운영본부(군 기획단 포함)를 방문한 것이 포착됐다.
특히 김태흠 도지사의 조직위원회 운영본부 방문은 지난 7일 개최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밝힌 시점이어서 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주무대 공연 중 공군 군악의장대대 공연은 지난 10일 계획됐던 공군의 날에 강한 비바람으로 취소돼 개막식 공연 이후 첫 선을 보였다.
50만 명이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13일 기준으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자유게시판)에는 “200억은 대체 어디로?(537번)”, “이러다 조용해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침묵하는 건가요?(540번)” 등 총 540여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러한 자유게시판 등의 글과 함께 본지는 지난 개막일 이후부터 군 기획단(국방부,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등)과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간의 협력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련의견을 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
실례로 지난 10일에 있었던 폭우 속에서 육군버스킹(육군특별공연팀) 공연과 관련해 ▲오전 10시경 군 관계자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간의 논의사항은 무엇인가? ▲오후 1시경 공연 강행을 결정한 조직은 어디인가?(2022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기획단,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등) ▲오후 1시 20분경 폭우 상황에서 공연을 왜 중단하지 않았는가? ▲현장에 있던 군 관계자는 누구인가? ▲악기상 속에서 다른 공연은 취소됐는데 이번 육군버스킹(육군특별공연팀)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질의했다.
또 지난 8일과 9일에 있었던 주무대 등 야외 공연 취소와 관련해 ▲8일 한국군 군악·의장 공연 취소(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386번 “유치원 학예회도 이렇게 안한다” 글 등)와 관련된 입장 표명 여부 ▲군 주도 행사(주무대 프로그램)와 관련해 관람객 대상 팜프렛(프로그램 소개 등 안내장) 준비가 안 되었는지 여부 ▲9일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공연) 시간 연기와 관련된 안내 시점과 홈페이지 공지 여부 ▲8일 이후부터 군 주도 행사와 관련해 개막식 군악의장합동연주, 한미동맹의 날, 해군해병대의 날(해군 관계자 통해) 등과 관련해 본지가 프로그램 세부내용과 해당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왜 아무런 답변이 없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행사장 출입에 있어서 특별한 사안을 제외하고 차량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심지어 도지사, 시장, 시의원 등 각 지자체 기관장도 걸어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 승용차가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이 목격이 돼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군 승용차(01육 XXXX) 출입 관련 사실 확인과 그동안 출입 현황 등을 요청했지만 해당 답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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