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관람객 130만 달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9일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 개막한 후 5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한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두 번째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주무대에서 육군의 날(아미패션쇼, 군사경찰MC 시범, 연예인 병사 특별공연,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공연과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국방부 군악·의장대대, 프랑스 군악대, 인도네시아 군악대, 몽골 군악대, 태국 군악대)가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등 4개국의 해외 군악대는 입국 후 첫 세계 군악·의장 공연을 펼쳤다.
개막 이후 14일까지는 영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군악대(A조)가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또 상설무대에서는 충청남도 희망나눔 도민화합 걷기 대회, K-Military 경연대회(사전공연, 공명 사회), 군 가족 재능 경연대회가 이뤄졌다.
기타 행사장에서는 고공강하시범, 전투 및 기동시범 등 계획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거리행사(로드퍼레이드)에서는 주무대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에게 군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거리행사는 계룡대 활주로를 배경으로 군사경찰 모터사이클 부대(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국방부 군악·의장대대, 프랑스 군악대, 몽골 군악대, 태국 군악대, 인도네시아 군악대, 태권도·특공무술 시범단(육군2군단 태권도시범단) 순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 10일차를 맞는 16일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군문화뮤지컬갈라쇼와 K-밀리터리 코스프레, K-Military 경연대회(본선)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야외 공연 외에 실내에서 이뤄지는 전시관 관람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 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가 있다.
전시관 중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 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4차 산업 융합관에서는 회전익VR시뮬레이터·FA-50VR조종훈련장치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출형 K2 전차 3종(폴란드형, 노르웨이형, 중동형)의 현대로템, 논산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유맥에어의 차량형 통합 드론 관제시스템 등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지역 산업관에서는 계룡시의 비룡이 AR 찾기,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충남 계룡시의회에서는 계룡시의원 및 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 앞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번 계룡시의회의 활동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관람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빵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군문화엑스포 행사를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계룡 시민 여러분들 모두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성황리에 개최 중인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계룡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계룡시를 잘 모르시는 국민 여러분들 모두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계룡의 참된 매력을 경험하시고‘국방수도 계룡’을 기억해주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아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은 “군문화 엑스포는 매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못했던 걸로 알고 있다”면서 “아이하고 오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이가 크면서 약간 군인이라든지 군대를 가는 그런 거에 대해서 조금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좀 갖고 있었는데 무기들이라든지 군인(아저씨)들이라든지 보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부모와 함께 있던 어린이는 군대 무기(장비)에 대해 “군인들이 많이 쓸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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