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만 하는 일은 소위 먹고 살기 위해 당연해 해야 할 일들’이고,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지요. 일과 행복과의 관계에서 사람들은 크게 4가지 분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비밀
모두들 행복(幸福)하신가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 덕화만발 가족은 모두 행복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에 여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삶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를 우리는 행복이라 합니다.

그리고 행복은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욕구(欲求)와 욕망(慾望)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이지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것도 행복입니다. 또 행복은 철학적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엄밀하며 금욕적인 삶을 행복으로 보기도 합니다.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주인공이 말하는 행복은 “아저씨! 저는 행복의 비밀을 알아냈어요. 그것은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사는 거예요. 저는 작은 행복을 많이 쌓을 거예요!”라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행복은 감정이라서 저축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행복이 지속되거나 쉽게 저축되지 않는 이유는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아무리 크더라도 어느 정도 넘어가면 더 이상 증폭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에는 이를 ‘행복의 평균값’이라고 부르지요. 여기에서 우리는 행복이 ‘크기’가 아닌 ‘빈도(頻度)’라는 명제(命題)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큰 행복을 기다리느라 자잘한 행복을 놓쳐선 안 되는 것이지요.

같은 일을 겪고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일에 웃어넘기고, 어떤 사람은 분노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 탓을 하고, 어떤 사람은 외면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경험’을 사는 데 돈을 쓰고, 불행한 사람은 ‘물질’을 사는 데 돈을 씁니다. 그러나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행복의 비밀’은 큰 행복을 기다리느라 자잘한 행복을 놓쳐선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우리 덕화만발 가족이 생각하는 ‘행복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첫째, 덕화만발은 사회의 공기(公器)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덕화만발은 가족 모두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덕화만발의 주인은 다음의 네 가지의 강령(綱領)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하나, 우리는 맑고, 밝고, 훈훈한 낙원세상을 지향합니다.

하나, 우리는 편협한 종교, 이념, 정치를 배격하고 중도를 지향합니다.

하나, 우리는 서로 돕고 이끄는 상생상화의 정신을 지향합니다.

하나, 우리는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활동합니다.

어떻습니까? 이 네 가지 강령을 지키고 세상에 펼치는 우리 덕화만발 가족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아마 이렇게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은 다시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덕화만발은 바로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났고, 우리를 위하여 여기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소중이 생각하고 세상을 낙원으로 이끄는 일이 바로 행복의 비밀이 아닐까요?

행복의 ‘행(幸)자는 다행 행’입니다. 이를 파자(破字)하면, ‘일찍 죽는다는 요(夭)’와 ‘거역한다는 역(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幸)은 일찍 죽는 것을 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복(福)자는 복복 자’입니다. 이를 파자하면 ‘보일시(示)와 한 일(一), 입구(口), 밭 전(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사람의 입을 채울 수 있는 밭을 갖고 있으면 복(福)이라는 의미이지요.

결론적으로 행복은 ‘요절하지 않고 먹고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행이 갖고 있는 의미는 이처럼 오묘(奧妙)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 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우리 덕화만발 가족은 행복의 비밀을 찾습니다. 하루하루가 기적인데 우리는 서로 믿고 사랑하며,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가니 그 얼마나 행복합니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즉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은 소위 먹고 살기 위해 당연해 해야 할 일들’이고,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지요. 일과 행복과의 관계에서 사람들은 크게 4가지 분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상주의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 생활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현실주의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가족을 위해 혹은 현실을 감안하여 자신이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일’은 최대한 보류하고 ‘해야만 하는 일’을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셋째, 허무주의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 세상에 꼭 ‘해야만 할 일’도 별로 없어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은 더욱 더 없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자신을 소외시키는 듯 느낌에 무기력하게 사는 사람들이지요.

넷째, 행복주의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러니까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덕화만발 가족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늘은 짓지 아니한 복을 내리지 아니하고, 짓지 아니한 죄의 벌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말 한 마디에 죄와 복이 왕래(往來)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말은 후하게 하고, 일은 민첩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을 지을 줄 아는 덕화만발 가족은 ‘행복의 비밀’을 알고 복을 지을 줄 아는 가장 현명한 사람이 아닐 까요!

단기 4351년, 불기 2562년, 서기 2018년, 원기 103년 11월 14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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