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이 대표가 하고 있는 민주당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학진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이 대표가 그분을 제끼고 꽂겠다는 분은 우리 국민들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다. 이 대표가 알고, 정진상씨가 아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생각
[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고(故) 김문기·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장이 법원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의 강규태 부장판사가 내달 초에 있을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사표를 냈다.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재직 때는 잘 몰랐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아온
[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김 씨를 법정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가 불법정치자금 6억원, 뇌물 7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뇌물 혐의액 중 1억원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봤지만 직무 관련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소위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검찰의 '선배 감싸기' 수사라는 비판과 동시에, 구속영장에 허점을 넣어 기각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 역시 나온다.이같은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거의 수사가 안 되다가 관련된 특검법이 패스트트랙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자마자 굉장히 검찰이 의욕적으로 나섰다"라며 "현 정부 검사들이 뭔가 보여줄 거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에 간지 1년여만인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대다수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그를 보는 시선이 매우 좋지 않다.이낙연 전 대표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유체이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윤석열 검찰'은 물론 자신을 당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는 민주당내 반명계를 향한 과감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당초 원고엔 없던 발언을 통해 "저에 대한 정치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소환한다면 열 번 아니라 백 번이라도 응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전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 등에 항의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았다가 돌연 쓰러진 것과 관련,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롯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절쇼'라고 폄훼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사람이 정치인 자격 있느냐? 이런 사람이 청년 정치인 자격 있느냐"라며 "정말 나쁜 말만 골라서 하고, 이런 패륜적 발언에 대해서 국힘당이 ‘엄청난 리스크다’, 속으로 상당히 앓고 있을 것"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김 전 부원장은 4일 오후 8시쯤 서울구치소를 나오면서 "재판을 거치며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혀 대선에서 힘을 합쳐줬던 이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대선 경선을 앞두고 지역 조직화 작업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도주를 지시한 일도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수십차례 고발했으나, 검찰과 경찰은 이미 31건을 소리소문없이 불기소·불송치 처분하고 있어 '알아서 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수사기관이 해당 건과 관련,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 등을 했다는 흔적 역시 발견되지 않으며, 문재인 정부와 달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없다는 비난을 낳고 있다.반면 '윤석열 사단' 검찰은 이재명 대표 관련 건에 있어 1년여 기간동안 300번 이상을 압수수색해 결국 기소했다. 그의 최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성남시장 재직 시절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지 못했다’는 발언을 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전날 (3월 31일) 법원에 출두했다.이재명 대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김문기 전 처장과 나란히 찍힌 ‘골프 사진’은 국민의힘에서 조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서울고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30일 대장동 50억 클럽의 핵심멤버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이자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측근에 대해선 이미 수백차례의 압수수색을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해선 이름이 나온지 1년6개월 이상 지난만큼 이미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았을 거란 설명이다. 이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박영수도 커피 한 잔 마시게 하고 내보낼 건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
[정현숙 기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씨가 6억원의 대장동 개발 범죄 수익 중 1억 원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건네자, 김 전 부원장이 직접 자신의 옷에 넣어 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유씨 발언의 신빙성 확인을 위해 직접 시현에 나섰다.유동규씨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1억 원을 골판지 상자에 넣고 봉투에 담은 뒤 옷 안으로 숨겨서 가져갔다며 직접 시현했지만, 옷 밖으로 봉투가 불쑥 튀어나온 모습에 재판부는 "외부에서 다
재판부, "박스 3개를 넣은 쇼핑백이 외투에 들어가나?"[정현숙 기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씨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김만배씨에게 천화동인 지분 절반을 받기로 약속받았다고 9일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서 진술했다. 유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씨는 김용 전 부원장과 공모해 대장동 일당에게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유씨의 진술이 석방 전후로 바뀌면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오랜 친구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면회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월 정성호 의원이 수감된 이들을 회유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설을 언론에 흘렸다.이같은 검찰의 언론플레이 행위를 두고 전병덕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논평에서 "피의자라 할지라도 사인 간의 대화 내용이 유출된다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이를 관장하는 교도소 측과 법무부는 불법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며 '유검무죄, 무검유죄' 파장이 큰 가운데, 곽상도 전 의원처럼 '공안검사' 출신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법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됐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하며 두둔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는 9일 KBC 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곽상도 전 의원의 1심 판결과 관련 "국민들이 보시는 관점하고 1심 판결이 좀 차이가 있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며 '유검무죄, 무검유죄' 파장이 큰 가운데, 그의 소속 정당이었던 국민의힘에선 침묵 중에 있다. 대장동 관련해서 1년 넘도록 집중적 수사를 받고도 여전히 혐의가 발견되지 않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때리기에는 연일 나서면서도 정작 거액의 돈이 오간 것이 확인된 곽상도 전 의원 관련 건에는 침묵하는 것이다.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비상대책위 전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 탄핵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성역 없는 진실규명을 위해 다음달 1일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또 대통령실이 또 다른 '주가조작 사건 관여 의혹'을 주장한 김의겸 대변인을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월 1일 모레,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TF를 공개 출범한다"며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성역없는 진실 규명이란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자금조달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했었던 부산저축은행부터 중요한 핵심역할을 했던 조우형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 1155억, 결국은 1800억에 해당되는 기초자금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수사맡았던 분이 윤석열 대통령 아니었습니까? 그것에 대해 또 변호했던 사람은 박영수 특검이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10여 명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수천명의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검찰에 출석했다. 영하 10도 가까운 추위에도 토요일 오전 8시경부터 지지자들이 서초역 7번출구 쪽으로 몰려들며 자리를 채웠다. '윤석열 검찰'은 얼마전엔 '성남FC 후원금' 건으로, 이번엔 '대장동' 건으로 또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중앙지검 청사 출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주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
[김 석 기자]= 검찰이 19일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아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9 0시40분경 김 전 회장에 대해 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위반,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뇌물공여, 대북송금을 위한 외국환관리법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연합뉴스는 검찰은 변호인 입회하에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이틀째 진행했다. 김 전 회장을 압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