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가의 땅을 지나도록 변경됐다는 의혹에 대해 "이런 것이 국정농단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로드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국정농단 사례들을 봐 왔지만, 수조원대 국책사업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옮기는 것은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래도 그 이전에는 명분이라도 있고 핑계라도 대고 했는데 아예 뻔뻔하게 아무 이유도 없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한국 정부가 개입해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투자자-국가간 분쟁 해결 절차(ISDS)’ 사건에서 중재판정부가 지난 20일 엘리엇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금 약 690억원에 약 8년치 이자비용과 법률 비용 등을 모두 합하면 한국 정부가 엘리엇에 지급해야 하는 액수는 1300억원 가량이다. 이를 두고 핵심 당사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씨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이재용 회장(당시 부회장)으로의 경영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역술인 천공과 관련, 윤석열 당선자 신분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측과 천공 측의 교류가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돼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천공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에 더해 또다른 파장을 부를 전망이다. '뉴스토마토'는 28일자 단독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해 4월16일 천공의 최측근 신경애 정법시대문화재단 이사장이 당시 정법시대 법무팀장 A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신경애 이사장은 천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역술인 천공의 용산 대통령 관저 답사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당시 대통령실 출입기록과 폐쇄회로TV(CCTV) 공개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속인 천공의 국정개입 의혹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손바닥에 ‘왕(王)’자가 쓰여 있을 때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이제는 민주공화국인지 무속 국가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천공의 국정개입과 관련된 의혹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주말인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전국 당원들이 모이는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두고 매주 토요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사회를 맡고 있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늦게 나온만큼 야무지게 해야한다"며 "한 번만 하면 안 된다. 광역시 순회투쟁 정도는 하고 계속 지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안진걸 소장은 3일 '뉴스프리존'과의 통화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제도정당으로서 장외투쟁이나 퇴진이나 탄핵 등은 신중할 수밖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그 윤석열차는 제가 보기에 고장났습니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예상컨대 검찰 시절부터 탔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맛이 다 간 열차를 계속 타고 달리고 있는 겁니다. 내릴 생각도 없어보입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그 안에서 그토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것이 그들만의 세상인 것을 말입니다. 얼마든지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윤석열차에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합니까?"19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5차 촛불집회에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해 '감사원발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유 사무총장 해임과 구속수사, 최재해 감사원장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하명에 따라 움직였음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법사위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이 대통령실과 감사원 활동을 내밀하게 협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30일 "합법을 가장한 대통령 최측근의 섭정과 국정농단, 정치검찰 통치를 국민이 막아달라"면서 6·1 지방선거 이틀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김민석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서운 제2의 국정농단을 막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본부장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사정과 공직인사는 법무부에 장악됐고, 법무부는 정치검찰에 장악됐고, 인사와 정보를 장악한 법무장관은 박정희 시절 정보부장과 비서실장, 경호실장보다 강한 초법적 권력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최모씨는 점은 좀 쳤는지 모르겠는데 주술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되겠는가"라며 '국정농단' 최순실씨를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주술논란'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 선거유세에서 "이 촛불광장에서 시민들이 든 가냘픈 촛불들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있다. 단 5년만에 그들이 다시 복귀하고 있다. 그런데 내용은 더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정치보복을 대놓고 후보가 말하는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국정농단·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박근혜씨가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특별 사면'되어 오는 31일 자정 출소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박근혜는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대통령 사면권에 일정한 제한을 두는 사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용혜인 의원은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특사와 관련 "여전히 이 결정을 납득하기가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용혜인 의원은 박근혜씨에 대해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점철된 십수개에 달하는 박근혜씨의 범죄는 완전히 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장모 최은순씨 비리 의혹에 대해 "크리미널(criminal, 범죄자) 패밀리" "주변이 온통 비리의 지뢰밭" 등 맹공세를 펼쳤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우리가 연봉 1억짜리 간부 사원을 채용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인사 검증을 하고 철저히 따져보겠는가"라며 "하물며 5,000만 국민의 운명의 방향키를 잡는 대통령 자리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더구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의힘의 볼썽사나운 네거티브 공세가 (추석)명절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판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석에 만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국민의힘이 국정농단의 과거를 청산하지 못하고 야당이 돼서도 국기문란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과거로부터 단절하지 못한다면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검당유착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 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근혜·최순실(최서원)과의 뇌물공여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과 관련, 열린민주당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언론과 정치권의 협잡이 만들어낸 사법 불공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정윤희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여기저기서 바람을 잡기에 설마 했더니 기어이 저지르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윤희 부대변인은 '조선일보' 등 언론의 행태에 대해 "근거 불명의 빅데이터를 들어 국민 대다수가 사면을 찬성한다는 식의 엉터리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사면 여론을 조성했고, 일시
[ 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근혜·최순실(최서원)과의 뇌물공여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리는가?"라고 일갈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재용 가석방 결정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에 대해 "무려 86억원을 횡령하고도 재판부는 양형기준표의 최하한 형인 2년6월의 실형을 선택했었다"라며 "저지른 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MB(이명박)아바타들과 전광훈 아바타들이 서울과 부산시민의 삶과 미래를 다시 장악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도시의 미래, 시민의 삶을 위해 쓰여야 하는 행정력과 세금을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한 수익 모델로 여기는 잘못된 정치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의 역사가 숨쉬는 광화문이 전광훈 일당의 놀이터가 되고, 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법정구속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재구속은 지난 2017년 2월 17일 처음 구속된 후 2018년 2월 5일 2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가 1079일만이다. 사법부의 판단은 준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도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기본 상식을 새삼 깨닫게 해줬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이날 법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장충기 등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 갑)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헌정사에 두 번다시 이런 치욕스러운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면서 “국민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 지 4년이 지나서 대한민국 헌정사의 가장 큰 오점인 전직 대통령의 총체적 국정농단이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전두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입법권은 국회의 심장과 같은데 지금 국회는 완장 찬 정권의 홍위병 세력에 의해 입법권이 무력화되는 등 그야말로 심정지 상태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헌정 초유의 사태가 발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와 사법, 행정 등 전 헌법기관에 걸쳐 국정농단이 만성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집권세력이 무소불위 국정폭
지난 7월 유가족 비공개로 만나서 "가능한 부분 찾아 돕고 싶다"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했다더니만~ "세월호는 교통사고" "세월호 특조위는 세금도둑" "세월호 인양하지 말자, 괜히 사람만 다쳐" 그들의 막말들!그토록 '진상규명' 방해하며 유가족까지 탄압했던 '국정농단' 정권, 역시 국힘은 '한 몸' 다시 한 번 증명하다[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이 외 주호영 원내대표 등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1. 자신의 ‘교통사고’ 언급은 배보상 기준이 교통사고의 경우와 같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지 세월호참사의 성격
일반 시민은 해당 안 되는 공수처에 '게슈타포'라는 홍준표, 그럼 군사정권 때 중앙정보부나 안기부는요? "조선일보조차 찬성했던 개혁과제인데, 막말뿐이니 답답하고 갑갑", 무조건 '반대'만 일삼다 궤멸적 참패 당하고도~"국힘, 좋은 공수처장을 함께 뽑을 의사가 없다는 사실만 확인. 남은 절차는 공수처법 개정 뿐. 그들이 자초한 결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공수처는 좌파의 사정기관 장악이다. 국민들이 모르고 찬성한다' - 홍준표 전 대표,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처리장이 될 것이다.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