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김 씨를 법정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가 불법정치자금 6억원, 뇌물 7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뇌물 혐의액 중 1억원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봤지만 직무 관련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성호 의원이 구속 중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면회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수사·지휘라인 검사 전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의원의 접견 내용 유출이 서울중앙지검의 조직적 범죄라고 판단하고 수사 및 지휘라인 검사 전부를 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정 의원의 회유 정황 등을 엄중하게 보고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구속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접견한 사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을 문제 있는 것처럼 둔갑시켜 법정에서 진실이 드러나기 전에 여론전을 펼치려는 법무부와 검찰의 야비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접견 당시 대화를 작성한 교도관의 접견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로와 격려 차원 취지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대화도 교도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하다하다 조작된 진술까지?"라며 그 결론을 뒷받침할 결정적 물증을 제시했다.이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엉터리 검찰 수사, 증거로 실체를 밝힌다"라며 "검찰이 압수수색 근거로 제시한 영장을 정밀히 분석했고 그 결과 엉터리로 조작된 영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대책위는 “영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진상 실장이 2019년 8~9월 무렵 유동규(전 성남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노리며, 대장동 사건 관련해 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이 180도 달라진데다, 검찰이 주장하는 증거도 '메모' '종이상자' '돈가방' 등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돈의 최초 전달자라는 남욱 변호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와는 앙숙 관계라 돈을 전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를 끝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상으로 한 첫 국정감사를 마무리한다.법무부와 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날 법사위의 종합감사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등 야당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상황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용으로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책임자였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도 구속되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자 여기에 사법부까지도 가담한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에선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담당하던 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게 맡겼다. 이는 즉 검찰 수사·기소권에다 공직자의 인사까지 모두 한동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국정감사 발언(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가 협박했다)을 문제삼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데 이어, 이재명 대표가 아닌 측근이 불법자금 8억을 받아 대선자금으로 썼다며 긴급 체포에 이어 사상 초유의 중앙당사 압수수색까지 나서며 앞뒤없이 돌진하고 있다.대장동 개발사업 핵심인물 중 한 명이었던 남욱 변호사가 최근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대선자금용으로 약 8억원을 줬다고 진술하면서, 검찰이 이같은 파장을 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혜 의혹에서 대선 자금 의혹으로 번진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특검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공식 제안했다. 검찰이 이 대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대선 자금을 정면 겨냥한 상황에서, 특검 카드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동시에 '사법 리스크'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라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20일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구 청구와 관련, "한 고교생이 그린 카툰 '윤석열차'에서 검찰이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현실로 드러났다"면서 강력 규탄했다.민주당 김용민·윤영덕·황운하·강민정·문정복 의원과 무소속 민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차의 검찰 폭주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이번 제1야당 압수수색 시도는 유례없는 야당 탄압"이라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4일 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하며, 오전에 예정된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대해 불참을 선언했다.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했던 정치보복 수사가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 사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의 문책 등을 요구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기